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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업계 불황 지속, 올해 순이익 규모 4년래 최저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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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월 자동차 제조기업 순이익 감소율 16.6%
시장 회복 가능성은 있어, 비야디 실적 우수 눈길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중국 자동차 시장의 불황이 지속되면서 업계의 수익성이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다. 

중국 매체 제몐(界面)은 올해 중국 자동차 제조업의 순이익 총액이 6000억 위안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고 30일 보도했다. 업계의 전망대로라면 올해 자동차 업계의 수익은 4년래 최저치를 기록하게 된다. 2018년 중국 자동차 업계의 전년 누계 순이익 총액은 전년 대비 4.9% 하락한 6091억 위안을 기록했다. 

최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전국 규모 이상 산업 분야 기업 이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9월 자동차 제조업계 순이익 총액은 3734억60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6.6%가 감소했다. 국가통계국이 분류한 11대 산업 항목 가운데 여섯 번째로 순이익 규모 하락폭이 컸다.

같은 기간 자동차 제조업 매출총액은 5조8022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4.2% 하락한 규모다.

올해 자동차 업계 순이익 총액 감소폭 확대는 △ 경제성장률 둔화로 인한 업계 전반의 불황 △ 자동차 시장 포화 △ 강화된 배기가스 배출 규제 기준(국6·國6)의 조기 시행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

중국 자동차협회는 올해 9월 중국 자동차 생산과 판매량이 15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1~9월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4%와 10.3%가 하락했다. 두 자릿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 차세대 자동차 시장으로 주목받는 전기차 업계도 3개월 연속 침체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순이익 감소폭은 다소 좁혀지고 있다. 올해 1~9월 자동차 제조업 순이익 총액 감소율은 1~8월 수치보다는 2.4% 줄어든 것이다. 자동차 산업 경기가 회복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재 자동차 시장이 포화 상태에 도달했지만, 신규 시장 창출 잠재력은 여전히 큰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현재 중국인 1000명 당 자동차 보유수는 173대에 그친다. 세계 순위로는 17위이다. 세계 1위 수준인 미국은 1000명 당 보유 차량이 837대로 중국의 5배에 달한다.

상반기 중국 자동차 기업의 실적에서도 불황의 '그늘'이 뚜렷이 드러난다. 상하이자동차(上汽集團)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49%가 감소한 138억 위안을 기록했다. 창안자동차(長安汽車)의 순이익 감소율은 240%에 육박한다.

중국 18개 주요 자동차 기업 중 13개 업체의 상반기 순이익이 규모가 감소했다. 감소율이 낮게는 9.4%에서 높게는 860% 달한다. 이 중 5개 기업은 순손실을 기록했다. 순이익 실현에 성공한 기업 13개 가운데 77%에 달하는 10개 업체의 순이익 증가율도 하락했다. 

한편, 중국 전기자동차 대표 기업인 비야디의 매출과 순이익은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비야디의 매출 총액은 622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84% 증가했다. 순이익은 14억5000만 위안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203.61%가 늘어났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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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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