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6년만에 한국과 재대결을 벌이는 '삼바군단' 브라질의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브라질축구협회는 26일(한국시간) 11월 A매치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브라질은 11월15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르헨티나와 한차례 친선전을 치른 뒤 19일 밤 10시30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벤투호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명단에선 파리생제르망(PSG)의 네이마르는 제외됐다. 네이마르는 지난 13일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복귀까지 4주정도 걸린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피르미누, 맨시티 제수스,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쿠티뉴 등이 이름을 올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 명단은 11월4일 발표된다. 2013년 10월 이후 6년 만의 재대결이며 브라질전 역대전적은 1승4패이다. 유일한 1승은 1993년 3월 잠실에서 열렸던 경기로, 후반 김도훈(현 울산 감독)의 결승골로 거둔 1대0 승리다.
◇ 브라질 축구 대표팀 11월 A매치 소집 명단 (23명)
△ 공격수(FW) = 피르미누(리버풀), 가브리에우 제주스(맨시티), 히샬리송(에버튼), 윌리안(첼시),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다비드 네레스(아약스)
△ 미드필더(MF) = 아르투르(FC바르셀로나), 카제미루(레알 마드리드), 파비뉴(리버풀), 루카스 파케타(AC밀란), 필리피 코치뉴(바이에른 뮌헨), 도글라스 루이스(애스턴 빌라)
△ 수비수(DF) =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마르키뉴스, 치아구 시우바(이상 PSG), 다닐루, 알레스 산드루(이상 유벤투스), 에메르송(레알 베티스), 필리피, 헤낭 로디(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골키퍼(GK) = 알리송(리버풀), 에데르송(맨시티), 다니엘 푸자투(AS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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