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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검정로6나길·창경궁로21길 고유경관 살린 도시재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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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고유의 빼어난 경관을 갖고 있지만 소외되고 낙후돼 방치됐던 서울 종로 세검정로와 창경궁로 일대의 마을 경관을 되살리고 생활환경도 개선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종로구 세검정로 6나길 일대와 종로구 창경궁로 21길 일대에 대한 '소외·낙후지역 경관개선사업'을 본격화한다.

마을경관 개선사업은 '경관법' 제16조에 따라 서울시가 경관계획을 수립·시행하는 사업이다.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을 발굴해 가로환경 정비, 녹화 조성, 야간경관 형성·정비, 지역 역사·문화 특성 강화와 같은 그 지역에 걸 맞는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지난 22일 도시경관개선사업 자문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종로구 세검정로(6나길 일대)‧창경궁로(21길 일대)에 대한 마을경관 개선사업 기본설계(안)을 확정했다.

이번에 사업을 시행하는 세검정로 6나길과 창경로 21길은 올해 첫 사업지로 지난해 자치구 수요조사 공모에서 선정됐다. 개소당 사업비는 5억원으로 시·자치구 매칭펀드 방식으로 추진한다. 올 11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후 내년에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마을경관 개선사업 예시 [자료=서울시]

우선 종로구 세검정로 6나길 일대는 북악산에 둘러싸여 있는 경사형 주거지역이다. 백사실 계곡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조선시대 유적지 백석동천이 있어 자연 경관이 수려하지만 낙후됐다.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로·계단·난간을 비롯한 가로시설도 열악하다.

시는 마을 원형을 보전해 경관은 살리면서 노후 생활환경을 정비해 시민 편의를 높이는 '정이 오가는 길, 풍경이 숨 쉬는 마을'로 만든다는 목표다. 특히 서울시 평균보다 3.1%p 많은 어르신 밀집지역인 만큼 보행 안전성을 중점으로 둔다.

마을 입구가 경사로인 점을 고려해 주민들이 쉬다 갈 수 있는 앉음 벽과 벤치를 설치한다. 백사실계곡으로 이어지는 골목길은 포장이 고르지 않아 보행 사고를 유발했던 구간인 만큼 화강석으로 도로를 포장한다. 노후하고 가파른 골목길 계단은 단차를 균일하게 정비하고 핸드레일도 설치한다. 백사실계곡에서 내려오는 마을의 천을 건너다 다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민들의 요청으로 아치형 교량도 설치한다.

마을 곳곳엔 벽면녹화, 화초류를 심고 텃밭을 조성한다. 골목길 여유 공간엔 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만든다.

창경궁로 21길 일대는 좌측으로는 종묘, 북측으로는 창경궁이 인접해 역사성이 살아있는 지역이지만 문화재로 인해 그동안 개발이 어려웠다. 노후 주택과 담장, 도로들이 다수 존재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해 골목길 이용객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하면서 마을 화단을 정비해 밝은 이미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조선시대엔 순라군들이 육모방망이를 들고 야간에 화재와 도적을 경계하느라 순찰을 돌던 '순라길'이었다. 지금은 '동순라길'이라고 부른다.

기존 화단을 정비하고, 마을 곳곳 작은 틈새 공간에 띠녹지와 자연스러운 화단을 만들어 녹지를 확충한다. 노후한 도로는 화강석을 이용해 깔끔하게 정비한다.

홍선기 서울시 도시관리과장은 "마을별로 저마다의 고유한 특성과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지만 낙후되고 소외돼 생활환경이 불편하고 매력이 드러나지 않았던 곳을 발굴해 그 경관을 회복하고자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주민 생활상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경관을 회복해 나가겠다.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역점을 둬 쾌적한 환경도 동시에 조성하겠다.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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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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