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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활용으로 도시재생 방안 모색..28일 심포지엄 열려

기사입력 : 2019년10월24일 11:42

최종수정 : 2019년10월24일 11:42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도시 저층 노후주거지 내 빈집을 활용해 도시재생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서울시 빈집 정책방향 모색'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시는 장기간 방치된 빈 집을 매입해 리모델링 또는 신축한 뒤 청년·신혼부부주택, 주민커뮤니티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영국, 일본의 빈집 활용 사례를 통해 시의 정책방향을 모색한다.

주제발표는 △서울시 빈집 정비사업의 정책 방향 △빈집 정비 제도 현황 및 제도개선 추진방향 △영국의 빈집 정비활용 체계가 주는 시사점 △일본의 빈집 실태 및 정책대응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이명훈 한국도시재생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이경선 서울시 도시관리위원회 부위원장, 김주진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장남종 서울연구원 도시재생연구센터장, 박태원 광운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박영신 한국경제신문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배웅규 중앙대학교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교수가 토론을 벌인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서울시에서 그동안 펼쳐온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빈집 정비 제도 등을 살펴보고 영국과 일본의 빈집 활용 사례를 참고로 빈집 활용 도시재생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며 "각계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서울시 빈집활용 도시정책에 반영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난 해소, 일자리 창출 등 저층주거지에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러일으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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