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가평군이 지난 9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 잣고을 투어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가평군 잣고을 투어버스 모습 [사진=가평군] |
24일 군에 따르면 관광객 및 지역주민의 이동 편의를 도모하고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전기셔틀 잣고을 투어버스 4대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평잣고을시장 투어버스 잣고을 투어버스는 관광객 및 주민들이 많은 찾는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와 자라섬 내에 각 2대씩 배치해 매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행하며 탑승객들을 안내하고 있다.
12명이 탑승할 수 있는 버스에는 안전요원과 문화해설사도 함께 함으로써 탑승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관광지내에서만 운행하고 있으나 내년에는 관광객을 가평잣고을 전통시장으로 유입하기 위해 도로운행에 따른 교통안전문제 등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또 올해 안전 및 의견 청취 등 다양한 시험운행을 거쳐 내년부터는 유료로 운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호응도 등을 파악한 후 가평잣고을시장 구역을 벗어나 청평, 설악 등 관내 민속 5일장에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가평잣고을시장은 지난해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대한 성공적 완수에 힘입어 경기도 우수시장 육성사업에도 선정되면서 도를 대표하는 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가평잣고을이 2015년 전통시장 등록 후, 상인대학 졸업(41명, 졸업률 100%), 플리마켓을 비롯한 공동마케팅사업, 주말 야시장 운영 등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도와 준비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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