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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이상직 이사장, 전 지역구에 선물 의혹"..이상직 "확인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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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민경하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이사장 명의로 지방의원들에게 올해 초 설 명절 선물이 전달됐다는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거론됐다.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곽대훈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상직 이사장이 국회의원 시절 의정활동을 했던 지역구에서 이사장 명의로 선물이 전달됐다는 의혹에 대해 질의했다.

'종전에 국회의원했던 지역구에 선물을 돌려서 선관위에서 조사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선물 돌린 사실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이 이사장은 "(선물을 돌렸다는 사실은) 몰랐다"고 답했다.

곽 의원은 "돌린분이 이사장 명의를 도용했는지 모르겠지만 확인해보니 아까 정유섭 의원이 지적한 대외협력실장이 돌린것 같다"고 지적하자 이 이사장은 "확인해보겠다"고 답했다.

곽 의원은 "이 내용의 보도가 허위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를 하시고, 실장이 단독으로 한거라면 징계위원회에 회부해서 문책하든지 둘중 하나는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정유섭 의원이 지적한 대외협력실장 A씨는 낙하산 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중진공은 지난해 5월 개방형 직위 채용 공고를 통해 대외협력실장(3급)을 모집했다. 중진공 채용공고에는 총 14명이 신청했고 서류전형과 신체검사 등을 거쳐 A씨가 최종 선발돼 지난해 7월부터 근무 중이다.

A씨는 이 이사장의 의정활동 임기 4년(2012년 5월~2016년 5월)간 비서관과 보좌관으로 근무하는 등 이 이사장의 최측근이다. 때문에 중진공 안팎에선 대외협력실장 채용공모가 '낙하산 채용'을 위한 요식행위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이 "이분 그냥 뽑지 왜 공개채용을 했나. 지원자들을 우롱한 것"이라며 "자기 측근 갖다 쓰시지 왜 절차 규정, 돈들여서 서류내게 하고 심사받게 하고 왜그러셨나. 이런게 갑질"이라고 질타했다.

한편 '전주에서 총선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 이사장은 "현업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뚜렷한 답을 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공영홈쇼핑 등 국정감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19.10.16 leeh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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