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장 곳곳에 배치된 도슨트들이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관람객이 조금 더 쉽고 편안하게 비엔날레를 즐기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공예비엔날레에는 현재 12명의 전문도슨트(영어도슨트 포함)와 8명의 시민도슨트, 20명의 가족(청소년) 도슨트가 활동 중이다. 이들은 지난 8~10월까지 전시 구성과 작품, 도슨팅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다.
전시장에 배치돼 관람객들의 감상을 돕는 도슨트들.[사진=청주공예비엔날레] |
처음 접하는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조금 더 자세하고 내밀하게 알고 싶어 지원했다는 임지선 도슨트부터 비엔날레가 연초제조창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하기 시작한 2011년부터 5회 연속으로 도슨트로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 이미 도슨트까지 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슨트 투어는 사전예약(www.okcjguide.com)과 현장 참여 모두 가능하다. 전문&시민 도슨트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출발해 1시간 30분 코스로 진행한다.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은 서울여성공예센터 관계자들이 도슨트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청주공예비엔날레] |
가족(청소년) 도슨트는 주말에만 운영하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 15분부터 오후 6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출발해 1시간 코스로 진행한다.
영어 전시해설 서비스를 원하는 관람객은 전화(043-219-1054)로 사전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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