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산하 벤처투자사 등 11개 VC 참가
해외진출 전략 강연 및 1대1 투자상담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가 16일 국내 모빌리티 스타트업과 해외 투자사를 한 자리에 모았다.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자동차 산업 관련 기술을 가진 국내 모빌리티 스타트업과 해외 투자사 간 상담회인 ‘K-스타트업 드라이브(K-Startup Drive) 2019’가 열렸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무역협회와 코트라가 1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자동차 산업 관련 기술을 가진 국내 모빌리티 스타트업과 해외 투자사 간 상담회인 ‘K-스타트업 드라이브(K-Startup Drive) 2019’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가한 보쉬 관계자가 '모빌리티 분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19.10.16 nanana@newspim.com [사진=한국무역협회] |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상담회에는 보쉬, 포드, 휴렛팩커드, ARM 등 자동차, 사무기기, 반도체 분야 글로벌 기업의 벤처펀드 자회사(CVC)와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등 11개사가 참가했다.
오전에는 보쉬와 포드 산하 벤처투자사 등이 실리콘밸리 및 러시아, 대만 등 신시장 진출 전략을 소개했다. 오후에는 자율주행, 전기차, 데이터 처리,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IT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 30개사와 1대1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무역협회와 코트라의 국내외 네트워크 덕분에 개별 스타트업이 접촉하기 어려운 해외 유명 투자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며 “더욱 다양한 분야의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가 마련돼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관문이 넓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기 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협회는 올해 산업은행, 강남구청, 주한독일상공회의소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화와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내실있는 스타트업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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