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저금리·고령화 시대...인컴펀드 인기"-신영증권

기사입력 : 2019년10월15일 08:58

최종수정 : 2019년10월15일 08: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나UBSPIMCO글로벌인컴·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펀드 자금 몰이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신영증권은 저금리, 고령화 시대에 인컴펀드가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광영 신영증권 글로벌 유동성 담당 연구원은 15일 "저금리 하에서 노령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인컴형 투자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질 것"이라며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인컴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로 관심이 커지며 인컴펀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Morningstar,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인컴펀드는 주로 채권, 주식, 리츠(오피스·쇼핑몰 등 대형 부동산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분배하는 부동산투자회사), 부동산 관련 상품에 투자해 이자, 배당 분배금 등을 통해 꾸준한 수익을 추구한다. 자산가격 상승보다는 인컴 수익에 초점을 맞춰 운용한다.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인컴펀드는 30개다.

오 연구원은 "인컴펀드는 인컴수익이 안전마진으로 작용해 변동성이 낮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변동성과 저금리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인컴형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올 들어 1조5000억원 이상 자금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국내 펀드시장에서는 채권, 고배당주, 우선주, 리츠 등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인컴펀드가 인기다. 올해는 '하나UBS PIMCO글로벌인컴펀드',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펀드'로 신규 유입 자금이 몰렸다.

오 연구원은 "연말 배당 시즌을 앞두고 배당주 관심 증가로 투자자들이 일부 주식 기반 인컴펀드에 높은 관심을 보일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이어진 증시 변동성으로 적절한 자산배분을 통한 포트폴리오 구축이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기 때문에 채권 기반 인컴펀드에도 관심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단위: 억원, %
*2019.9.30. 기준 *설정액 100억원 이상 공모펀드 기준, 운용펀드/모펀드 대상 연금·세제혜택펀드·상장지수펀드(ETF) 제외
[자료=Fn spectrum,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다만 인컴펀드는 펀드별로 투자대상과 운용전략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성향과 포트폴리오에 맞게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인컴펀드에 투자하기 전 기본적인 매크로 경제 변수뿐만 아니라,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국내외 정부정책, 기업실적, 글로벌펀드 자금흐름 등 주변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며 "각 펀드의 운용철학, 운용전략, 투자 포트폴리오, 자산배분 현황, 예상 인컴수준 등을 살펴 본인의 포트폴리오 상황에 맞게 투자하길" 권했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