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오는 18일부터 죽서루 경내에서 제4회 삼척사랑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삼척 죽서루.[사진=삼척시청] |
14일 시에 따르면 11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국화 전시회는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지난 1년간 직접 재배해 제작한 소국, 대국, 다륜, 조형, 분재작 등 6500여점의 국화작품과 삼척국화분재연구회, 학생4-H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회 기간 중 오는 26~27일에는 죽서루 일원에서 지역 농산물 및 가공품 전시․판매 및 국화 들차회를 운영한다.
또 전시회가 끝나는 다음달 3일에는 관상가치가 있는 소국 및 대국을 대상으로 국화화분 분양이 이루어진다. 일부 판매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삼척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진한 국화 향기와 행복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봄부터 정성껏 가꿔왔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와 농업인의 만남의 장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촌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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