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서울 가양대교에 야생 멧돼지 나타나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최근 강원도 연천, 철원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돼 검역 비상이 내려진 가운데, 전날 서울 시내에 나타난 야생 멧돼지 한 마리가 사살됐다.
서울 강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가양대교 남단을 돌아다니던 멧돼지가 인근 자전거 도로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은 마취총으로 멧돼지를 사살했다. 구조원들은 멧돼지가 ASF에 감염됐을 가능성을 고려해 폐사체 주변 도로를 소독하고 사체를 방역 당국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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