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장하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서 KLPGA 시즌 첫승… 우승상금 3억7500만원

기사입력 : 2019년10월06일 16:33

최종수정 : 2019년10월06일 18:11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 4라운드

[인천=뉴스핌] 정윤영 기자 =장하나가 1타차로 시즌 첫승이자 통산 11승을  달성했다.

장하나(27·BC카드)는 6일 인천 스카이72 오션코스(파72/655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4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 줄인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1년6개월 만에 통산 11승을 신고했다.

장하나가 시즌 첫승을 차지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이다연이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이날 선두와 1타차 2위로 출발한 장하나는 1번홀(파4)서 첫 버디를 잡은 뒤 8번홀(파3)까지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그는 12번홀(파3)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18번홀(파5)서 버디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장하나는 시즌 3번째 준우승 끝에 첫승을 신고, 우승상금 3억7500만원을 획득해 누적 상금순위 7억9000만원으로 2위에 올라섰다. 

3개월만에 시즌 3승에 도전한 이다연은 다 잡은 우승을 놓쳤다. 그는 16번홀까지 3타차 선두를 달렸지만, 16번홀(파4)의 세컨샷이 왼쪽 벙커에 빠지면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이후 1타차 선두로 18번홀을 시작한 이다연은 보기를 범하며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2017년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2년5개월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 김지영2(23·SK네트웍스)는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2위에 안착했다.

고진영(24·하이트진로), 최혜진(20·롯데), 이가영(20·NH투자증권) 등 총 5명의 선수가 7언더파 281타 공동 4위에 포진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타 잃었고, 최혜진은 2타를 줄였다.

특히 2라운드까지 공동 2위로 활약한 이가영은 이날 8번홀서 홀인원을 달성, 부상으로 8000만원 상당의 벤츠 차량을 받았다.

첫날 부진했던 재미교포 노예림(18·미국)은 한때 컷탈락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2라운드부터 반등에 성공, 이날 역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12위에 올랐다.

시즌 3승에 도전한 '슈퍼루키' 조아연(19·볼빅)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타 잃은 1오버파 289타 20위권에 자리했다.

LPGA 투어서 활동 중인 교포선수 가운데는 이민지(23·호주)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민지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 줄인 6언더파 282타를 기록, 공동 9위에 안착했다.

이어 다니엘 강(26·미국)이 2타 잃은 4언더파 284타 11위를, 리디아 고(22·뉴질랜드)가 4타 잃은 4오버파 33위를 기록했다.

'중국 미녀골퍼'로 화제됐던 수이샹(21)은 2라운드 합계 8오버파 152타로 컷 탈락했다.

고진영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최혜진이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노예림이 10위권에 자리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수이샹이 컷 탈락했다.[사진=하나금융그룹]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