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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프리드릭, 3이닝 2K 3실점 강판… 패전 위기

기사입력 : 2019년10월03일 15:30

최종수정 : 2019년10월03일 15:30

[서울 잠실=뉴스핌] 김태훈 기자 = NC 다이노스 외인투수 크리스천 프리드릭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NC 프리드릭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선발로 나서 3이닝 동안 8피안타 2탈삼진 2볼넷 3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한 NC는 무승부나 패배할 시 곧바로 포스트시즌 탈락이다. 오직 승리만이 필요한 상황에서 NC는 가장 믿을만한 투수 프리드릭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패배 위기에 놓였다.

NC 다이노스 프리드릭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사진= NC 다이노스]

프리드릭은 1회말부터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이천웅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뒤 정주현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이형종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김민성을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유강남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이후 구본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이천웅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해 2사 1,2루가 됐지만, 정주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프리드릭은 3회말 김현수와 채은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김민성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유강남을 포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4회말 추가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선두타자 구본혁과 이천웅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무사 1,3루에서 마운드를 박진우에게 넘겼다. 그러나 박진우는 대타로 나선 박용택에게 희생플라이로 추가 실점한 뒤 이형종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두 명의 주자에게 모두 득점을 허용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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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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