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평택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사전 차단에 ‘사활’

기사입력 : 2019년09월25일 15:35

최종수정 : 2019년09월25일 15:35

24시간 재난대책본부 확대 운영…거점소독소 3개소로 확대 운영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 파주와 연천에 이어 한강 이남인 김포에서도 발생하는 등 확산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평택시의 방역 상황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평택시는 25일 오전 시청 전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종호 부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사전예방을 위해 방역 수준 강화와 시 주요 행사를 검토해 취소 또는 연기할 것을 주문했다.

평택시는 25일 오전 시청 전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사진=평택시청]

시는 24시간 재난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차량 통행이 많은 팽성과 청북에 거점소독소 2개소를 추가해 총 3개소의 거점소독소를 운영한다.

돼지를 사육하는 53농가에 생석회 60t(3000포)을 공급해 농가 진입로 등을 도포하고, 소독차량 48대와 공무원 등 10명의 인력을 매일 투입, 돼지 사육농가를 집중 소독하는 한편, 사육 규모가 큰 양돈농가 39개소에는 통제초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돼지열병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각 부서별 추진 행사도 취소 또는 연기된다.

시는 다음 달 말까지 예정돼 있는 행사들 중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 ‘제2회 평택 아시안컵 축구대회’, ‘평택농악․민요 상설공연’등 15개 행사를 긴급 취소하고 ‘송탄관광특구 한마음 대축제’, ‘2019 평택호 물빛축제’, ‘그림책 명량운동회’등 30개 행사는 연기했다.

연기된 행사들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추이를 지켜보고 신중히 검토해 취소 또는 재연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취소·연기되는 행사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SNS, 시청홈페이지 문자서비스 등 시 홍보채널을 활용, 실시간으로 시민들께 알릴 예정이다.

이종호 부시장은 “현재 시에는 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미 발생한 것과 다름없다는 마음으로 방역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축수산과 등 관련 부서뿐만 아니라 전 부서가 책임을 갖고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sg00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