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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커리, 미켈슨과 동반라운딩… NFL 로모도 PGA 컷통과 재도전

기사입력 : 2019년09월20일 08:49

최종수정 : 2019년09월20일 08:50

2019 세이프웨이 오픈 26일 개막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골프광'으로 유명한 NBA 스타 스테판 커리와 전 NFL 스타 토니 로모가 프로암 대회에 나선다. 

PGA 통산 44승에 빛나는 필 미켈슨(49·미국)과 2018~2019시즌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저스틴 토마스(26·미국)는 26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노스(파72/7203야드)에서 열리는 2019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40만달러)에 출전한다.

스테판 커리가 필 미켈슨과 세이프웨이 오픈 프로암 이벤트 대회에 나선다. [사진=골프다이제스트]
필 미켈슨이 세이프웨이 오픈에 출전한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켈슨은 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프로암 이벤트 대회서 현역 최고의 NBA 스타 스테판 커리(31·골든스테이트워리어스)와 동반 라운드에 나선다.

스테판 커리 성명을 통해 "미켈슨 프로와 함께 프로암에 나설 수 있게돼 기대된다.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게돼 기쁘다"고 밝혔다.

스테판 커리는 프로암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근력 운동을 하는 영상을 올리며 "필 미켈슨, 이렇게 연습하는게 맞나요?"라고 올렸고, 이에 미켈슨은 "얼추 맞다. 다만, 이 것은 아주 난도 있는 훈련이기에 원한다면 다음주 (대회가 열리는) 나파에서 직접 보여주겠다"며 화답했다.

전 NFL 스타 토니 로모(39)는 저스틴 토마스와 프로암 이벤트 대회에 나선다. 

로모는 이 대회에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나서기도 한다. 만약 로모가 컷을 통과하게 되면 같은기간 일요일 예정된 NFL 바이킹스·베어즈전과 해설 일정이 겹치게된다.

토니 로모는 은퇴 후 미국 CBS에서 NFL 해설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현재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골프위크에 따르면 CBS 관계자는 "이럴 경우를 대비해 백업 플랜을 준비해뒀다. 로모가 컷 통과할 경우 우리는 그가 최고의 경기를 마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토니 로모는 이 대회서 PGA 투어 생애 첫 컷 통과에 도전한다. 

전 NFL 스타 토니 로모가 세이프웨이 오픈에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나선다. [사진=PGA]
저스틴 토마스가 세이프웨이 오픈서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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