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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두산퓨얼셀·두산솔루스 분할 후 재상장..."2023년 매출 9조 기대"

기사입력 : 2019년09월19일 16:39

최종수정 : 2019년09월19일 16:50

연료전지·전지박·OLED·바이오 등 신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두산이 다음달 예정인 분할과 재상장을 앞두고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19일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동현수 ㈜두산 부회장과 신설 법인인 두산솔루스 이윤석 대표와 두산퓨얼셀 유수경 대표가 직접 등장해 각 회사의 경쟁력과 성장전략을 소개했다.

㈜두산은 1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분할과 재상장을 한 달 앞두고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존속법인인 ㈜두산의 성장 전략과 비전을 소개하고 있는 동현수 ㈜두산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주)두산]

신설법인 두산퓨얼셀은 사업분야인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의 국내 시장규모가 2040년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부생수소 발전소를 수주하는 등 시장 진입 3년만에 수주 1조원을 넘어섰다. 이같은 기세를 몰아 2023년에는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두산솔루스는 전지박, OLED 등 전자 소재와 화장품, 의약품 등에 활용되는 바이오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두산솔루스의 자회사인 서킷포일 룩셈부르크는 세계최초로 전지박을 개발해 양산한 바 있다. 두산솔루스의 올해 예상 매출은 약 2600억원, 2023년 매출 목표는 1조원이다.

㈜두산은 고부가가치 소재와 에너지, 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군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기존 기계 사업의 고도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올해 3조 4000억원의 매출액을 2023년에는 7조원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소재 및 에너지 부분에서는 고사양 전자소재 사업과 친환경 수소에너지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네트워크 보드, 반도체용 소재, 전기차 및 연료전지 소재, 가정용 및 건물용 연료전지 등 전자, 전기차, 에너지 소재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에서는 물류 창고 전체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 설계하고 구축·운영하는 물류시스템 통합사업자(SI)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동현수 부회장은 "사업환경을 고려했을 때 적절한 시점에 분할을 함으로써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들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ot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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