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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 49호포 폭발... MLB 신인 최다홈런 역대 2위 타이 기록

기사입력 : 2019년09월19일 15:04

최종수정 : 2019년09월19일 15:04

홈런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알론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알론소의 시즌 49호 홈런 장면.  [사진=로이터 뉴스핌]
홈인하는 알론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서울=로이터 뉴스핌] 정윤영 기자 = '슈퍼 루키' 피트 알론소가 시즌 49호 홈런을 터뜨리며 역대 신인 최다홈런 2위 타이 기록을 세웠다. 

피트 알론소(25·뉴욕 메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1대3으로 뒤진 6회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알론소는 시즌 49호 홈런을 작성, 1987년 마크 맥과이어와 나란히 역대 신인 최다 홈런 2위 타이 기록을 세웠다.

그는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콜로라도 선발 제프 호프먼의 5구째 커브를 받아쳤고, 타구는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현재 내셔널리그(NL)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알론소는 2위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신시내티 레즈·47홈런)와 격차를 2개 차로 벌렸다. 다만 빅리그 데뷔 첫 해에 40홈런을 때려낸 건 알론소가 최초다.

알론소는 이제 MLB 신인 역대 최다홈런 기록에 도전한다. 역대 신인 최다 홈런은 2017년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수확한 52홈런이다.

이날 알론소의 6회초 솔로홈런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메츠는 콜로라도 로키스를 7대4로 제압, 2연승을 내달렸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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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7.5%p↓, 20.3%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대폭 하락해 20%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7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0.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8.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3%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7.5%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8.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58.2%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4% '잘 못함' 80.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19.3% '잘 못함' 78.6%였다. 40대는 '잘함' 9.6% '잘 못함' 89.5%, 50대는 '잘함' 14.6% '잘 못함' 85.1%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24.3% '잘 못함' 74.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1.1% '잘 못함' 58.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2.6%, '잘 못함'은 75.4%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17.3% '잘 못함' 81.8%, 대전·충청·세종 '잘함' 18.3% '잘 못함' 81.7%, 강원·제주 '잘함' 27.0% '잘 못함' 73.0%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5.1% '잘 못함' 73.6%, 대구·경북은 '잘함' 27.2% '잘 못함' 69.6%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0.4% '잘 못함' 88.8%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1.1% '잘 못함' 78.3%, 여성은 '잘함' 19.4% '잘 못함' 78.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무모한 계엄 선포는 탄핵 빌미를 주는 자충수가 돼 지지율 추락이란 결과를 몰고 왔다"며 "계엄 선포로 국민이 동요하면서 사회적 혼란을 초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는 심각한 헌법 위반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비상 계엄 선포는) 지금까지 지지율 하락 원인과는 차원이 문제"라며 "10% 중반대까지 떨어질 수 있었는데 보수 진영의 변화가 크지 않아 20%대 초반을 유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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