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아이돌봄 위해 ‘맘코치’ 100명 양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온돌’ 네트워크 구축 본격화…2022년까지 1000억 투입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맘코치’ 100명을 양성해 육아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여성의 역량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꾀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8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온돌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워킹맘 토크콘서트, 공동육아토론회 등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독박육아와, 돌봄에 대한 정보부족, 자녀를 믿고 맡길 곳 부족 등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워킹그룹 회의와 의견수렴을 거쳐 ‘대전형 아이돌봄’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온돌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양육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3개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200억원을 포함해 2020년 250억원, 2021년 250억원, 2022년 300억원 등 4년간 총 10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먼저 시민 누구나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이돌봄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손오공’ 사업과 연동해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공동육아 나눔터나 육아카페, 장난감 도서관 등 돌봄서비스를 내년 2월까지 확충 △아이돌봄 정보 통합플랫폼 구축(원스톱지원센터내) △맘코치(돌봄 공동체 활동가) 양성 등을 통해 여성의 역량강화와 일자리 창출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온돌’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청]

또한 △홍보 동영상 제작 △종합안내 책자 제작 등 아이돌봄 온·오프라인을 통한 정보제공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촘촘한 아이돌봄으로 돌봄의 틈새를 해소한다. △시간연장 및 거점 시간제 어린이집 확대 △365 시간제 어린이집 운영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아이돌보미 확대 △365 까치돌봄단 신설 운영 등 공적돌봄 확충을 통해 부모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교육청과 연계협력을 강화해 △초등돌봄 교실과 연계 △마을로 찾아가는 돌봄교실 확충 △민관협의체 구성 △시민참여단 운영으로 틈새돌봄을 해소한다.

아이가 오고 싶어 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아이 주도형 돌봄 서비스’도 구축한다.

주요 내용은 △주민자율 돌봄 품앗이 육성 △돌봄공동체 공모지원 △민관 협력을 통한 거점온돌방 운영 △맘코칭 양성‧파견 등으로 마을에서 주민 스스로 돌봄공동체를 운영 할 수 있도록 사회적 돌봄기반을 조성한다.

또한 자율성이 존중되는 맞춤형 돌봄공간 구성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아이의 다양성과 자율성이 존중되는 돌봄 기반을 구축하고 마을닥터 운영, 먹거리 연계 등으로 돌봄과 쉼, 건강이 어우러진 전인적 돌봄을 실현하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허태정 시장은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부모는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아이는 지역 내에서 다양한 돌봄을 통해 행복하게 성장하는 대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가와 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