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5대2로 제압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레이예스와 머서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역전승에 도전했지만 2점 득점에 그쳤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디트로이트 미국=로이터 뉴스핌] 정윤영 기자 =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레이예스와 머서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9 시즌 메이저리그(MLB)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5대2로 제압했다.
디트로이트는 1회 말 선취점 2점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머서가 비거리 136m 좌월 홈런으로 레이예스를 불러들이며 2대0으로 앞섰다.
양팀은 4회까지 접전을 벌였다. 디트로이트는 5회말 레이예스의 좌중간 2루타로 루고에 이어 디메리트까지 홈을 밟으며 4대0 리드를 유지했다.
반격에 나선 볼티모어는 6회초 만치니의 솔로 홈런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볼넷으로 출루한 머서가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만회했다.
볼티모어는 역전에 도전했지만, 7회초 빌라르의 득점으로 2점에 그치며 경기는 5대2 디트로이트의 승리로 종료됐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타일러 알렉산더(6이닝 4피안타 1실점 1자책 3삼진 1피홈런, ERA 4.87)는 승리투수로, 볼티모어 오리올스 존 민즈(5.2이닝 6피안타 5실점 5자책 2볼넷 3삼진 1피홈런, ERA 3.65)는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2019.09.17.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