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링링 대비 이상무" 인천공항, 태풍 대비 완벽대응 구축

기사입력 : 2019년09월06일 17:23

최종수정 : 2019년09월06일 17:23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13호 태풍 링링에 대비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비상대책본부가 가동됐다. 이와 함께 강풍에 대비해 탑승교와 항공기 결박 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태풍 링링 대비를 위한 24기간 비상대책본부를 이날 21시부터 가동한다.

비상대책본부는 우선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풍수해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풍수해 시설대책반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공사는 태풍 피해 대비를 위한 시설물 사전점검과 보강조치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4일부터 시설물 사전점검에 착수했다. 우선 강풍 피해 대비를 위해 항공기와 탑승교 결박시설 각각 42개소와 197개소를 고정토록했다. 공항 안전지침에 따르면 최고풍속이 초속 25~30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 탑승교를 고정해야 한다.

태풍 상륙으로 인한 항공기 지연에 대한 대응방안도 마련했다. 항공기 지연으로 공항 대량혼잡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공항공사와 관제탑, 항공사가 공항운영 혼잡상황을 공유하고 교통량을 사전에 조절토록 했다.

태풍으로 인한 항공기 지연에 따른 체류객이 발생할 경우 1터미널과 2터미널에 마련된 체류여객 대기장소와 비상용품을 통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필요시 관계기관과 협의해 공항철도를 연장 운행하고 공사 버스를 이용해 심야시간대 여객이동을 지원하는 것과 같이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영종대교, 인천대교, 공항철도와 같은 접근교통시설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항공편의 지연·결항이 발생할 경우 공항 및 항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안내할 방침이다. 태풍 피해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인천공항 오성산전망대는 7~8일 이틀간 운영을 잠정 중단할 예정이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시설물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항공편 지연과 결항에 따른 여객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강풍으로 인해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이용이 제한될 수 있는 만큼 인천공항 접근 교통편의 상황이나 항공기 결항 또는 지연에 대비해 공항 홈페이지를 적극 참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