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전남도 주관 ‘2019년도 민방위대 시군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10월에 있을 전국 민방위대 경진대회에 전남도 대표로 참가할 최우수 민방위대를 선발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2종목에 대해 전남도 소방본부에서 공정한 평가를 실시했다.
민방위대 경진대회에서 여성 심폐소생술 모습 [사진=광양시] |
이날 대회에 참가한 22개 시·군 선수들은 민방위대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며, 진지한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
시는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안전을 각종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분야 등 생활 민방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대회에 출전한 지원 민방위대 8명의 선수 모두 탁월한 역량을 펼치며 전 분야에서 상을 휩쓸었다.
종목별로는 응급처치(일반팀 3명) 최우수상, 응급처치(여성팀 3명) 최우수상, 심폐소생술(여성 개인) 최우수상, 심폐소생술 (남성 개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10월 11일 경북 안동시에서 개최 예정인 전국 민방위대 경진대회에 전남도 대표 자격으로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다.
황봉운 사회재난팀장은 “대원들의 자신감과 열정적인 노력으로 얻어낸 뜻깊은 결과다”며 “광양시 지원민방위대의 전국 대회 출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광양시 지원민방위대는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시민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코스원 등 직장민방위대와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광양시 중부 의용소방대 대원들로 구성됐으며, 올해 2월부터 지속적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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