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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분양현장] 분양가·교통환경 강점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기사입력 : 2019년08월30일 16:56

최종수정 : 2019년08월31일 11:12

3.3㎡당 평균 2600만원대..주변 신축대비 3억원 저렴
지하철 5호선 역세권에 편리한 교통여건..우수한 학군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롯데건설이 30일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은 서울시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2-1구역(거여동 181·202번지 일원)을 재개발한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7개 동, 총 1945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분 832가구, 임대 368가구를 제외하면 74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특별공급은 총 316가구(기관추천 73가구, 다자녀가구 74가구, 신혼부부 147가구, 노부모부양자 22가구)다.

전용면적별 물량은 △59A㎡ 28가구 △59B㎡ 24가구 △59C㎡ 12가구 △84A㎡ 36가구 △84B㎡ 187가구 △84C㎡ 331가구 △84C-1㎡ 79가구 △84D㎡ 38가구 △108㎡ 10가구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600만원대다. 타입별 분양가는 △59A㎡ 5억4800만~5억6500만원 △59B㎡ 5억4500만~5억6500만원 △59C㎡ 5억2300만~5억6300만원 △84A㎡ 8억4400만~8억8400만원 △84B㎡ 8억4100만~8억9500만원 △84C㎡ 8억3900만~8억9700만원 △84C-1㎡ 8억4000만~8억9300만원 △84D㎡ 8억3500만~8억9300만원 △108㎡ 10억800만~10억9000만원이다. 108㎡를 제외한 전 타입이 분양가 9억원 이하여서 중도금대출이 가능하다.

무상옵션으로 제공되는 고급 드레스장, 고급 안방 화장대, 무선충전 콘센트, 주방 렌지후드(왼쪽에서부터 시계방향) [사진=김성수 기자]

전용면적별 발코니 확장비는 △59A㎡ 1880만원 △59B㎡ 1970만원 △59C㎡ 1990만원 △84A㎡ 1850만원 △84B㎡ 1850만원 △84C㎡ 1980만원 △84C-1㎡ 2050만원 △84D㎡ 1970만원 △108㎡ 2550만원이다.

유상옵션은 가전기기 유상옵션과 마감재·가구 선택옵션이 있다. 우선 가전기기 유상옵션 가격은 △빌트인 양문형 냉장고 680만원 △빌트인 김치냉장고 160만원 △빌트인 스마트오븐 50만원 △하이브리드쿡탑(프리존+HL1) 50만원 △빌트인 드럼세탁기 70만원 △전기쿡탑(하이라이트 2구) 20만원 △빌트인 콤비냉장고 120만원 △빌트인 슬림후드 10만원이다.

이 중 빌트인 드럼세탁기, 전기쿡탑(하이라이트 2구), 빌트인 콤비냉장고, 빌트인 슬림후드는 84C-1타입에 적용된다. 빌트인 양문형 냉장고, 빌트인 김치냉장고, 빌트인 스마트오븐, 하이브리드쿡탑(프리존+HL1)은 전 타입 적용 가능하다.

마감재·가구 선택옵션은 △수입 원목마루(전실) △안방 붙박이장(수납형 또는 TV장 중 선택) △침실 1, 2 붙박이장(2개소) △복도수납장 △드림라이프 패키치(캐슬홈가든) △캐슬 프리미엄 키친 및 상판, 벽체 마감 △주방가구(국산, 원룸임대형 선택시) △현관 에어샤워기가 있다. 가격은 주택형에 따라 다르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마감재, 가구 선택옵션 가격 [사진=김성수 기자]

분양가는 주변 신축아파트 매맷값보다 3억원 가량 저렴하다. 단지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10층 전용 59㎡ 분양권은 최근 8억7591만원에 실거래됐다. 202동 10층 호가는 3.3㎡당 3579만원(8억9500만원)에 형성돼 있다.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3.3㎡당 2400만원에 분양했으며 내년 6월 입주 예정이다. 같은 단지 206동 28층 전용 59㎡ 분양권 매물은 지난 15일 가격이 9억2740만원으로 5000만원 올랐다. 현재 웃돈(프리미엄)이 4억5000만원 붙었다. 206동 중층 전용 59㎡ 분양권 매물은 지난 20일 8억3915만원으로 1000만원 뛰었다. 프리미엄은 3억9000만원이다.

임대동은 115, 116, 117동이다. 108동, 109동, 110동은 근린공원,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가깝다. 104동, 114동은 서울지하철 5호선 거여역 근처에 있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동호수 배치도 [자료=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호반건설이 위례신도시에 짓는 '호반써밋송파 1·2차'가 최근 분양보증을 신청해 아무리 빨라도 오는 10월 분양하게 된다"며 "오는 11월 또는 12월로 늦춰질 수도 있고 현재로서는 확정된 일정이 아무것도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도 분양가상한제 때문에 분양일정이 불확실한 데다 전매제한이 10년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로 수요가 몰려 1순위 청약 평균경쟁률이 15대 1에서 20대 1에 이르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 지하철 5호선 역세권에 편리한 교통여건..우수한 학군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은 편리한 교통여건이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까지 각각 걸어서 5~11분, 7~13분 걸린다. 수서고속철도(SRT) 수서역까지는 버스(3416번)로 38분, 지하철로 27분 걸린다. 서하남나들목(IC), 송파IC를 거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서울 주요지역으로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는 버스노선도 많다. 3318번, 8331번을 타면 서울지하철 2호선 잠실역까지 28분 걸린다. 3316번을 타면 서울지하철 5호선 천호역까지 31분이면 된다. 3214번을 타면 서울지하철 2호선 강변역까지 46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위치도 [자료=롯데건설]

주변 생활편의시설로는 스타필드위례, 잠실롯데몰, 가든파이브 쇼핑권이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남한산성 도립공원과 성내천, 오금공원, 천마공원, 올림픽공원도 근처에 있다.

단지에서 배정되는 초등학교로는 서울영풍초등학교가 있다. 서울영풍초등학교는 학급당 학생수가 18.7명으로 송파구 평균 22.8명, 서울시 평균 21.9명보다 적다.

단지에서 배정되는 중학교로는 송파중학교, 보성중학교, 오륜중학교, 가원중학교, 송례중학교 등이 있다. 우선 송파중학교에서는 작년 국제·외국어·자립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를 비롯한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에 진학한 학생이 84명이다. 외고 및 국제고가 10명, 자사고가 73명, 예고 및 체고가 6명이다.

보성중학교의 작년 특목고 진학생은 48명으로 이 중 외고 및 국제고가 5명, 자사고가 39명이다. 오륜중학교의 작년 특목고 진학생은 45명이며 이 중 외고 및 국제고가 16명, 자사고가 28명이다. 예고 및 체고에는 2명이 갔다.

가원중학교는 작년 특목고에 32명이 갔다. 이 중 외고 및 국제고 7명, 자사고 24명이다. 송례중학교는 작년 특목고에 27명이 갔다. 자사고는 23명, 예고 및 체고는 5명이다.

단지 근처에 있는 고등학교는 한영외국어고등학교, 배재고등학교(자사고), 보인고등학교(자사고), 한영고등학교, 영동일고등학교, 상일여자고등학교, 정신여자고등학교 등이 있다. 한영외고에서는 작년 서울대학교에 23명이 갔다.

배재고와 보인고는 작년 서울대 진학생이 각각 12명, 14명이다. 한영고에서는 작년 서울대에 14명이 갔다. 영동일고는 작년 서울대 진학생이 7명이다. 상일여고와 정신여고에서는 작년에 각각 5명씩 서울대에 들어갔다.

단지 주변에는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다. 올해에는 △학암동 위례지구 A3-3b 신혼희망타운(다음달, 340가구, 4억5000만원) △풍납동 잠실올림픽아이파크(오는 11월, 697가구, 8억9000만원)가 있다.

내년에는 △감이동 하남감일스윗시티 A4블록(3월, 589가구, 4억6000만원) △거여동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6월, 1199가구, 8억2000만원) △감이동 하남포웰시티 B6블록(11월, 932가구, 5억7000만원)

이어 오는 2021년에는 △감이동 하남포웰시티 C2블록(2월, 881가구, 6억1000만원) △감이동 하남포웰시티 C3블록(3월, 790가구, 5억8000만원) △학암동 위례포레자이(5월, 558가구, 6억7000만원) △학암동 힐스테이트북위례(5월, 1078가구, 6억5000만원) △감이동 하남감일스윗시티 B3블록 공공분양(10월, 578가구, 5억5000만원) △감이동 하남감일스윗시티 B4블록 공공분양(10월, 595가구, 5억6000만원) △감이동 하남감일B9 에코앤e편한세상(10월, 866가구, 5억4000만원) △거여동 송파위례리슈빌 퍼스트클래스(10월, 494가구, 8억8000만원)가 있다.

오는 2022년에는 학암동 위례신도시우미린 1차(1월, 875가구, 7억5000만원)가 있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과 입주예정월이 같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청약일정은 △다음달 4일 특별공급 △5일 당해 1순위 접수 △6일 기타 1순위 접수 △17일 당첨자 발표 △30일~10월 2일 정당계약 순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 183-1번지에 있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공사현장 부지 [사진=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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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국민의힘 48.5%·민주 38.8%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0~2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시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48.5% ▲더불어민주당 38.8%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1.3% ▲진보당 0.4% ▲기타 다른정당 1.7% ▲지지정당 없음 5.4%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40.4%→38.8%)은 1.6% 포인트(p) 하락했고, 국민의힘(40.0%→48.5%)은 8.5%p 상승하며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0.4%p(민주당 우세)→9.7%p(국민의힘 우세)로 벌어졌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주당은 탄핵 국면을 거치며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지기도 했으나 한 달여 만에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9일 뉴스핌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50.0%, 국민의힘은 23.1%로 지지율 격차가 26.9%p에 달했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9.9%)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인 지난해 12월 20일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은 47.5%, 국민의힘은 29.6%로 17.9%p차이였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8%) 이번 조사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남성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1.8% ▲지지정당 없음 6.0%로, 여성은 ▲국민의힘 47.8% ▲민주당 40.1%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 없음 4.8%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만18~29세는 ▲국민의힘 48.0% ▲민주당 37.5%로, 30대는 ▲국민의힘 55.1% ▲민주당 34.5%, 40대는 ▲국민의힘 36.8% ▲민주당 49.4%, 50대는 ▲국민의힘 37.5% ▲민주당 46.8%, 60대는 ▲국민의힘 56.5% ▲민주당 34.7%,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61.0% ▲민주당 26.6%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50.5% ▲민주당 40.2%, 경기·인천 ▲국민의힘 48.6% ▲민주당 38.2%, 대전·충청·세종 ▲국민의힘 53.8% ▲민주당 38.4%, 강원·제주 ▲국민의힘 27.7% ▲민주당 56.8%,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 54.3% ▲민주당 33.4%, 대구·경북 ▲국민의힘 60.1% ▲민주당 25.7%, 광주·전남·전북 ▲국민의힘 26.8% ▲민주당 52.4%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고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비상계엄 선포 47일 만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 구속되는 등 정치적 파장이 커지면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급상승하고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는 현상이 이어졌다"면서 "국민의힘 상승 원인으로는 민주당 등 야 6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 수정안에 외환 혐의를 추가하는 등 안보 불안을 초래하면서 보수가 결집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카톡 검열' 논란을 비롯해 민주당에 우호적인 20·30세대와 중도층이 등을 돌린 것도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는 계엄에는 반대하지만 민주당의 '폭주 고질병'은 더 싫다는 국민적 반감 때문"이라며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협박 및 고발 등 수권정당의 모습과 거리가 멀어지면서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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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기각" 47.1% vs "인용" 46.7%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39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과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팽했다. 이는 보수층의 결집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월 20~2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국회 측이 탄핵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배제했는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47.1%는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6.7%, '잘모름'은 6.2%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44.6% ▲기각해야 한다 50.4% ▲잘모름 5.0% 등이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48.8% ▲기각해야 한다 43.8% ▲잘모름 7.4%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50대 58.4% ▲40대 56.0% ▲만18~29세 48.5% ▲30대 43.2% ▲60대 42.6% ▲70대 이상 27.1%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30대 54.8% ▲70대 이상 52.5% ▲60대 51.7% ▲만18~29세 49.6% ▲50대 39.3% ▲40대 37.6%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2.4%)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제주 57.2% ▲경기·인천 48.2% ▲서울 46.3% ▲부산·울산·경남 40.6% ▲대구·경북 40.2% ▲대전·충청·세종 39.5% 등이 뒤를 이었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55.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 50.8% ▲부산·울산·경남 49.6% ▲경기·인천 48.4% ▲서울 47.5% ▲강원·제주 31.9% ▲광주·전남·전북 31.3%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조국혁신당 지지자 87.6%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4% ▲지지정당 없음 63.5% ▲개혁신당 47.8% ▲기타정당 46.5% ▲진보당 33.9% ▲국민의힘 9.3% ▲잘모름 0%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85.0% ▲개혁신당 36.9% ▲기타정당 36.7% ▲지지정당 없음 26.6% ▲진보당 19.4% ▲더불어민주당 7.8% ▲조국혁신당 5.3% ▲잘모름 0%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조사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기각'이 '인용'보다 한계허용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응답이 나왔다"며 "다만 '기각해야 한다'와 '인용해야 한다'는 답변이 팽팽한 것은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탄핵 결정 시 국론 분열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이런 정치적 영향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핵 심판의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단순히 법적 기준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미칠 수 있는 정치적 영향까지 균형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을 '보수 지지층의 과표집'으로 보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극우 성향을 중심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심리가 뭉치고, 이들이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보층도 나름대로 뭉쳐있다 보니 '윤석열 대 이재명' 양당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지금 여론조사 응답자 중의 다수는 보수층으로 보인다.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의도치 않게 과표집 되면서 윤 대통령 쪽으로 표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중도층에서도 공수처 수사와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집했으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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