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BJ 박민정에 연락을 취한 이종현이 씨엔블루를 탈퇴한다.
이종현은 28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먼저 저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크게 실망하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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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리고 늦었지만 씨엔블루에서 탈퇴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저로 인해 멤버들이 피해를 입게 돼 미안한 마음이고, 멤버들에게도 탈퇴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종현은 "저를 믿어주신 팬들께도 실망을 끼쳐 부끄럽고 면목이 없다. 저를 포함해 모두 군복무 중이어서 의견을 전하고 발표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저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며, 많은 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달게 받겠다.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이종현은 올해 3월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이자, 여성을 물건취급하는 발언을 한 것이 알려져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반성하고 속죄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후 군 복무를 하며 자숙 중이던 이종현은 BJ 박민정에게 "유튜브 너무 잘 보고 있다. 재밌는거 많이 올려달라. 뱃살이 너무 귀엽다"는 SNS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내 공분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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