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가 한국 크리에이터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유튜브 넥스트업 코리아 2019’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유튜브 넥스트업은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크리에이터들의 채널 운영을 지원하고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콘테스트 기반 부트캠프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미국을 비롯해 영국, 브라질, 인도, 러시아 등 전 세계 각지에서 개최된 넥스트업은 교육, 아티스트, 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 있는 다수의 크리에이터들이 지원해왔다.
이번 유튜브 넥스트업 콘테스트는 △구독자 수 1000명 이상, 10만 명 이하 △정책 위반 경고를 받은 적이 없고 △지난 90일간 최소 3개의 동영상 업로드한 채널을 운영하는 게임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다. 콘테스트 수상자로는 12팀이 최종 후보로 선정,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콘테스트의 최종 후보로 선정된 크리에이터들은 11월 중 3일간 진행되는 부트캠프를 통해 채널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세션에 참석하게 된다. 교육 세션에서는 영상 제작 전문가와 콘텐츠 스페셜리스트를 비롯한 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콘텐츠 제작 기술 및 채널 운영 팁을 전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채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200만원 상당의 영상 제작 장비가 제공되며, 오는 11월 부산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 게임 컨벤션인 지스타(G-Star) 기간 중 진행되는 유튜브의 다양한 크리에이터 대상 프로그램에 VIP로 초청된다.
이후에도 유튜브 파트너십 팀의 1:1 채널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져 워크샵 및 다양한 크리에이터 행사를 통해 콘텐츠 창작 역량을 키우고 다른 크리에이터와 교류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권규원 유튜브 파트너십팀 매니저는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유튜브 넥스트업을 통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과 콘텐츠에 대한 열정을 가진 크리에이터들의 성장에 대한 발판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튜브 넥스트업 코리아 2019와 관련해 프로그램 개요, 자격 요건, 지원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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