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1인 기업·스타트업에 제격인 ‘동탄2서영아너시티’ 30일 분양

기사입력 : 2019년08월27일 14:17

최종수정 : 2019년08월27일 14:17

우수한 입지, 낮은 투자자금, 특화설계 제공 장점인 ‘지식산업센터’
소호오피스 중심의 업무공간, 슬림스토어,셀프 스토리지도 갖춰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오피스 빌딩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가 가능하고, 다양한 세금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에 자리를 잡는 기업이 늘면서 공급도 크게 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표한 지식산업센터 현황을 보면 올 상반기(1~6월) 전국 지자체 및 관리기관에서 최초 승인을 받은 곳은 총 6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48건) 대비 25% 증가한 수치이며, 지식산업센터 승인이 처음 시행됐던 1970년 이후 상반기 기준 최다 승인 건수다.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크게 늘어난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식산업센터로 사무실을 옮기는 기업 수요 증가를 꼽는다. 최근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들은 우수한 입지 여건에 입주 기업을 위한 특화 설계 및 서비스 등을 제공하면서 ‘일 하기 좋은 곳’이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저렴한 가격도 기업들의 이전을 부추기고 있다. 부동산114의 ‘2018년 3분기 상업용 부동산 분기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지식산업센터 월 임대료(3.3㎡당)는 3만81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오피스(7만4250원)의 절반 수준이다.  

 특히 입주 기업에게 주어지는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혜택이 올해 말 종료돼, 지식산업센터로 이동하려는 기업들의 발걸음이 더욱 분주해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1인 기업, 스타트업 등 기업 수요에 맞춰 업무공간을 재구성한 서영건설플러스의 ‘동탄2서영아너시티’가 8월 30일 본격 분양돼 기업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동탄2서영아너시티’는 지난 2017년 기준 5년 새 약 18만7,328개로 증가한 1인 기업과 스타트업 등에 최적화된 업무공간인 ‘소호오피스’ 중심으로 업무공간을 설계했다. 섹션오피스의 형태를 띈 ‘동탄2서영아너시티’의 소호오피스는 최소 단위의 공간 계획이 가능한 만큼 1인 기업, 스타트업 등은 물론 다양한 기업들의 규모에 맞춰 자유로운 입주가 가능하다.

 특히 대형, 중형 규모의 업무 공간에 맞춰 자금 부담이 컸던 여타 지식산업센터들과 달리 업무에 최적화된 공간으로만 꾸려진 소호오피스 중심의 설계로 공급되기 때문에 소규모 기업은 물론 개인 단위의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도 돋보인다.

 소호오피스와 함께 단지 1층에 들어서는 상가는 창업공간인 슬림스토어로 꾸려지며, 수납 공간이 부족해지는 점을 보완하기 위한 도심형 개인 창고인 셀프 스토리지도 함께 마련된다.

 슬림스토어는 차량 통행량이 높은 동탄영천로의 스트리트형으로 가시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 이동에 최적화된 동선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특히 독점 업종 구성이 가능하고 나홀로족, 1~2인 가족에 특화된 소규모 형태의 점포 등 테이크아웃 전문점과 같은 소자본 창업도 가능하도록 꾸며질 계획이다.

 또 셀프 스토리지는 다운사이징과 1코노미 트렌드로 주거 공간의 소형화, 1인 기업 및 스타트업의 증가로 업무공간이 소형화 됨에 따라 부족해지는 수납공간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됐다. 개인은 물론 기업들의 별도 공간 마련으로 사용자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짐 보관이 가능하다.

 ‘동탄2서영아너시티’는 동탄테크노밸리의 핵심 입지에 위치해 있어 기업 활동하기 좋은 업무환경까지 갖춘 매력을 자랑한다. 삼성전자 화성·기흥·수원 사업장,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두산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동탄일반산단, 평택진위일반산단 등 대규모 배후산단과 인접해 시너지 효과는 기본이며,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덤으로 함께 누릴 수 있다.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빠른 교통환경을 지닌 점도 눈에 띈다. SRT와 GTX-A노선(예정),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그리고 전국 각지로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동탄2서영아너시티’는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42-4블록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3층,연면적 14,312㎡ 규모로 조성되어진다. 비주거 상품으로 청약 규제, 분양권 전매 제한, 분양가상한제 등 부동산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대출 규제가 낮아 분양가의 최대 70~80%까지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초기 투자자금 부담도 낮다.

 ‘동탄2서영아너시티’는 8월30일 본격 분양되며,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 182일원에 마련된다. 준공예정일은 2021년 8월 예정이다.

<사진 = 동탄2 서영아너시티 조감도>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사진
"10개 석화기업 NCC 370만톤 감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에 대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요구했다. 업계가 제출한 계획에 대한 진정성 여부를 판단한 후 금융, 세제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구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주재하고, 10개 석유화학 기업과 사업재편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산경장이다. 이번 협약은 최대 370만톤 규모의 설비(NCC) 감축을 목표로 연말까지 각 사별로 구체적 사업 재편 계획을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한화토탈, 대한유화, 한화솔루션, DL케미칼, GS칼텍스, HD현대케미칼, S-OIL 등 10개사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0 pangbin@newspim.com 구 총리는 "중국·중동 등 글로벌 공급과잉이 예고됐는데도 국내 석화 업계는 과거 호황에 취해 오히려 설비를 증설했다"며 "고부가 전환까지 실기하며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제 첫걸음을 뗀 것일 뿐 갈 길이 멀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구 부총리는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구속력 있는 사업 재편·경쟁력 강화 계획을 빠르게 제시해야 한다"며 "당장 '다음 달'이라도 계획을 제출하겠다는 각오로 속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 업계가 정부에 제출한 계획이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규제완화, 금융, 세제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사업 재편을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거 뼈를 깎는 구조조정 과정을 거쳤지만, 현재 활황을 보이는 조선업은 '좋은 선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조선업은 과거 고강도 자구 노력이 열매를 맺어 세계 1위로 재도약하고, 최근 한-미 관세협상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조선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석유화학산업도 화려하게 재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08-20 13: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