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중국 위안화 절하 추세 지속, 2020년에는 7.3위안대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역내 시장 CNY 대 달러 환율 26일 7.15위안에 달해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역내외 시장에서 위안화 가치 하락(위안화 환율 상승)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26일 중국 역내 시장에서 달러-위안화 환율(CNY)이 7.15위안을 돌파하며 11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마찰이 장기화되면서 위안화의 가치 하락이 내년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월 8일 달러-위안화 환율이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7위안을 돌파한 후 위안화의 가치 하락세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26일 역내 시장에서는 개장과 동시에 달러-위안화 환율이 전날 보다 큰 폭으로 상승(가치하락)했고,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 7.1528위안으로 장을 마감하며 7.15위안대를 돌파했다. 역내 시장 환율로는 위안화 가치가 2008년 2월 26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역내 위안화 환율(CNY) 상승(가치하락)은 주말 국제 정세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23일(현지시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9월 1일부터 중국산 수입품 300억 달러 어치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15% 높인다고 발표하자, 중국이 곧바로 반격에 나서면서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미·중 무역전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23일에 역외 시장에 이어 26일 중국 역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역외 시장에서는 이날 달러-위안화 환율(CNH)이 급반등하면서 위안화 가치가 11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날 역외 위안화 환율은 인민은행의 기준환율 고시 후 급반등했지만, 시황은 기준환율보다는 대외 변수에 더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화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82위안 오른 7.0572위안에 고시했다. 기준환율로 본 위안화 가치도 2008년 3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긴 했지만, 전날 역내 시장에서의 위안화 가치 하락폭을 고려하면 이날 기준환율 가치 하락폭이 시장의 예상보다 적은 수준이었다. 

26일 고시된 기준환율은 7.0570위안으로 23일 대비 0.0002위안 내려 오히려 가치가 소폭 상승했다. 중국 매체 펑파이(澎湃)와 인터뷰한 한 중국 외환거래 담당자는 "기준환율에서는 뚜렷한 평가절하 의지를 읽어낼 수는 없다. 지난주 대외 상황이 26일 역내 위안화 가치 하락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7일 기준환율에서 정부의 정책 의도를 읽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7일 중국 인민은행이 고시한 달러-위안화 기준환율은 전날보다 0.024위안 오른 7.0810위안을 기록, 최근 며칠 동안 가장 큰 폭의 평가절하가 이뤄졌다. 

미·중 무역마찰이 뚜렷한 해결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향후 위안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UBS증권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연말 달러-위안화 환율이 7.2위안을 돌파하고, 2020년에는 7.3위안 수준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이 개혁개방 정책을 강화하고, 인민은행이 환율 정책에 신중을 기하고 있지만, 대외변수와 국내 상황을 고려해 소폭의 위안화 평가절하를 용인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위안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