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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씨 없는' 고당도 자옥포도 본격 출하

기사입력 : 2019년08월19일 10:47

최종수정 : 2019년08월19일 10:47

[함평=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지난해 지역우수농가로 선정된 월야면 금화농원이 자체브랜드인 ‘함평천지 자옥포도’를 수확한다고 19일 밝혔다.

포도 품종 중 하나인 ‘자옥’은 외관상 거봉과 비슷하지만 거봉보다 숙기가 15일 가량 빠른 조생종으로, 껍질이 얇고 당도가 더 높다. 또한 씨가 없어 어린이와 젊은 층에게도 인기가 많다.

함평군 자옥포도 [사진=함평군]

특히 함평천지 자옥포도의 경우, 적정한 강수와 풍부한 일조량, 큰 일교차를 가진 월야면에서 수확돼 다른 곳보다 당도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덕분에 현재 함평 지역 내 농협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에 단독 공급하고 있다.

현재 함평에는 33농가가 9.3ha 면적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주로 월야·대동·해보면에서 수확된다.

주품종은 자옥(0.8ha), 샤인머스켓(6.3ha)이다.

군은 앞으로 샤인머스켓 자체 브랜드를 구축하고, 가공상품 및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농촌 융·복합사업(6차 산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향만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포도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문농업교육부터 유럽종 포도 재배단지 조성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판로개척 및 확보에도 적극 나서 농가소득증대라는 궁극적 목표를 조속히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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