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인영 “제2의 IMF? 경제불안 이용한 야당의 무책임한 선동”

기사입력 : 2019년08월12일 10:37

최종수정 : 2019년08월12일 10: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일 최고위원회의서 야당 향해 작심 비판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일 경제전쟁으로 이한 ‘제2의 IMF(국제통화기금) 사태’ 우려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선을 그었다. 

이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대외경제 여건의 악화에 따른 경제불안 심리를 야당이 과도하게 유포하고 무책임하게 선동해선 안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8.12 leehs@newspim.com

이 원내대표는 “제1야당의 말을 통해 인용되는 ‘제2의 IMF가 오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심리가 시중에 깊게 퍼져있다는 얘기는 무책임한 언동”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9일 한국거래소를 찾아 ‘제2의 IMF’라는 표현을 들어 최근 금융시장 불안감을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최근 국민들 사이에서는 제2의 IMF가 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고, 일본 금융이 빠져나가는 부분으로 인해 외국 자본이 빠져나가는 것 아닌가 불안감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날 한국경제는 미·중 마찰로 중장기 어려움에 처한 것은 사실이나 다른 어떤 나라에 비해 튼튼한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고, 이를 헤쳐나갈 잠재력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IMF의 11일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구매력평가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023년 일본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네티즌들도 정기평가를 위한 IMF 방문이 마치 ‘제2의 IMF 사태’ 때문에 실사단이 극비리에 한국을 방문한다는 인터넷상 글, 동영상을 차단하라”며 “국민 여러분도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말고 정부를 믿고 끝까지 이 어려움을 지혜롭게 헤쳐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과 관련, 강하게 반발하는 야권을 향해 “처음부터 ‘누구는 절대 안 된다’는 시각으로 임하는 한국당을 비롯한 일부 야당 태도는 국민 시각과 동떨어져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좌파독재’ ‘신독재완성’ ‘검찰도구화’라며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논리는 막무가내”라며 “사법개혁에 대한 우리 국민 여망에 부흥하는 문재인 정부의 장관 내정은 사법개혁 의지가 분명해 보이고, 정당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당리당략을 떠나 오직 국민 눈으로 청문회를 진행하길 기대한다”며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인사청문회의 성숙한 정치문화를 기대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