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오는 10월8일까지 바다 관련 생활 디자인 및 산업화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국립해양조사원은 바다와 관련된 생활 속 디자인과 산업화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제4회 해양정보 생활 디자인·산업화 기획 공모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공모전 기간은 오는 9일부터 10월8일까지 두달 동안이다. 공모 분야는 △해양 관련 이미지를 활용한 디자인을 출품하는 생활 디자인 △해양정보를 활용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스마트폰 앱 개발 등 산업화 기획 부문이다.

파도와 해양생물 등 해양 정보를 활용해 옷을 포함해 일상생활용품을 디자인 하거나 구명조끼 등 해양레저용품을 디자인해서 생활 디자인 부문에 응모하면 된다. 산업화 기획은 파워포인트(PPT) 형태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실제 콘텐츠나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함께 제출하면 산업화 기획 부문에서 가점을 준다.

공모전 응모는 국가해양정보마켓센터로 하면 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활용성과 창의성, 우수성, 상용화 가능성을 평가해서 오는 10월25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열린다. 생활 디자인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300만원(산업화 기획 대상 수상자는 500만원)을 준다.

강용석 국립해양조사원장은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생활 디자인 및 산업화 아이디어들이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국립해양조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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