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K-뷰티, 중국·홍콩 화장품 시장 1위 자리 일본에 뺏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한국이 지난 1분기 중국 수입 화장품 시장 1위 자리를 일본에 뺏긴 데다 순위가 3위로 밀려났다. J-뷰티의 본격적인 경쟁 시작으로 K-뷰티의 위상 변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5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공동 운영하는 국제무역센터(ITC) 조사결과 1분기 중국 화장품 시장의 국가별 수입액은 일본이 7억6631만달러(약 9200억원)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프랑스 7억3347만달러(약 8800억원), 한국 7억1545만달러(약 8600억원) 순이었다.

일본은 2015년 후 3위였다 지난 2018년 2위를 차지한 후 올해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해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지만 이번에 3위로 떨어졌다.

2015~2019년 1분기 중국 화장품 시장 주요 수입국 [자료=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중국 화장품 시장의 테스트베드라 불리는 홍콩 시장에서부터 이러한 순위 변화를 찾아볼 수 있다. 2015년 이후 줄곧 홍콩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1위를 차지했는데, 올해 1분기 기준으로는 일본, 싱가포르에 이어 3위로 내려갔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일각에서는 2018년 11월 시행한 비특수제품 등록제 확대 시행과 2019년 1월부터 시장되기 시작한 온라인 유통 등록제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면서 "하지만 줄곧 3위권을 유지해온 일본이 격차를 벌리며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은 홍콩 시장 내 K-뷰티의 위상 변화에 상당한 시사점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은 세계에서도 한국을 맹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의 화장품 수출액은 52억달러(약 6조2000억원)로, 전년 36억7000만달러(약 4조4000억원)보다 42% 증가했다. 한국은 지난해 62억9000만달러(약 7조5000억원)를 수출했다. 전년(49억 8000만달러·약 6조원)보다 26% 늘어난 수치다. 국가별 순위로는 한국이 5위, 일본이 7위였다.

한국과 일본의 세계 화장품 수출액 격차는 점차 좁혀지고 있다. 2016년 15억2000만달러(약 1조8000억원)에서 2018년 10억8000만달러(약 1조3000억원)로 좁혀졌다. 최근 4년간 일본의 화장품 수출액은 연평균 35.4% 증가해 세계 주요 화장품 수출국 중 가장 높았다.

2014~2018년 세계 국가별 화장품 수출 실적 [자료=ITC,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최근 파이낸셜타임스는 “잠자는 거인이었던 J-뷰티가 드디어 눈을 떴다”며 “K-뷰티가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주목받았다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J-뷰티의 시대가 돌아오고 있다”고 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일본이 어느새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전통적으로 고급스럽고 고가의 이미지를 가진 J-뷰티가 중가 이하 시장까지 가성비를 내세워 잠식할 경우 K-뷰티의 강점도 퇴색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K-뷰티는 젊고, 대중적이고, 빠르며, 독특한 색채를 살리되 주요 기업의 프리미엄 브랜드뿐만 아니라 초프리미엄 제품 출시와 브랜딩을 선도적으로 시도해야 한다”며 “스킨케어 품목 외 색조제품과 헤어케어 등 품목 다양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jun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