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LA 다저스 류현진, 6이닝 1K 무실점 호투에도 시즌 12승 실패

기사입력 : 2019년08월01일 06:14

최종수정 : 2019년08월01일 06:15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6이닝 무실점 호투에도 빈약한 타선 지원에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류현진(32·LA 다저스)은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지난 7월27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서 6⅔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류현진은 이날 두 번째 시즌 12승 도전에 나섰지만, 빈약한 타선 지원에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0대0으로 맞선 7회말 페드로 바에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12승 도전에 실패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류현진이 시작부터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다. 1회말 찰리 블랙몬을 2루 땅볼로 처리한 뒤 트레버 스토리를 1루 뜬공, 놀란 아레나도를 3루 땅볼로 유도했다. 2회말에는 데이비드 달을 2루 땅볼, 이안 데스몬드 우익수 뜬공, 욘더 알론소 마저 1루 직선타로 처리하고 2이닝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말에는 개럿 햄슨을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낸 뒤 토니 월터스에게 우전 2루타를 맞았다. 이후 저먼 마르케스를 3루 땅볼로 처리한 뒤 블랙몬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다저스 우익수 코디 벨린저가 강한 송구로 월터스를 홈에서 잡아내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4회말 스토리를 2루 뜬공, 아레나도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후 달에게 우전 2루타를 맞은 뒤 데스몬드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알론소를 1루 땅볼로 유도하고 위기를 탈출했다.

안정을 되찾은 류현진은 5회말 햄슨을 2루 땅볼, 월터스 좌익수 뜬공, 마르케스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6회말에는 블랙몬을 삼진, 스토리 좌익수 뜬공, 아레나도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고 4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 7회말 페드로 바에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