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청군,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예방접종 적극 권장

기사입력 : 2019년07월29일 11:39

최종수정 : 2019년07월29일 11: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청=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질병관리본부의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라 주의·감시 체계를 강화하는 등 일본뇌염 사전 대비에 나섰다.

산청군은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29일 밝혔다.

산청군 청사 전경[사진=산청군] 2019.7.29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의 경우에도 면역력이 약하고 모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

이번 경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1일 평균 1037마리(전체 모기 71.2%)가 채집됐기 때문이다.

일본뇌염 바이러스 매개모기에 물릴 경우 99%는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데 반해 일부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을 앓을 수 있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최선의 예방책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노출된 피부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등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오스트레일리아, 방글라데시, 중국, 필리핀,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및 서태평양 일부지역에서 일본뇌염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해당지역 여행 전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뇌염은 주로 8~11월(96.8%)에 발생해 최근 10년간(2009~2018) 신고건 총 189명 중 9월 73명(38.6%), 10월 73명(38.6%)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지난 4월6일 제주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된 이후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한편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 웅덩이를 없애는 등 주변환경 관리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ckh74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