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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온·오프 융합 ‘올라인’ 전략.. “무분별한 가격 경쟁 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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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매출 2.3조원 목표..지속가능 운영모델 만든다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우리는 온·오프를 넘는 ‘올라인’(올라운드) 플레이어로 뛸 것입니다. 다만 무분별한 가격 경쟁은 지양할 것입니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2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하반기 사업전략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존 오프라인 인프라를 온라인 전초기지로 진화해 똑똑한 투자를 단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전국 점포를 '온라인 물류센터'로 활용.. "신선유통 견인"

홈플러스는 전국 140개 모든 점포를 각 지역별 ‘고객 밀착형 온라인 물류센터’로 활용한다. 물류센터 시공에 드는 거액의 비용과 기간, 관리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서다. 특히 전국 도심 곳곳에 입지해 있어 근거리 배송에선 따라올 경쟁 상대가 없다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홈플러스는 전국 당일 배송을 70%까지 시현 중이다.

임 사장은 이 같은 점포의 물류센터화가 신선 유통을 견인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많은 온라인 사업자가 신선식품을 탐내지만 경쟁력의 50%는 농가, 50%는 운영 효율에 있다”며 “운영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가 없으면 어쩌다 좋은 물건을 들여와 팔 수는 있어도 항상 고객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고 말했다.

최근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 구조에 대해서도 운을 뗐다. 스스로 지속 가능한 경쟁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지금과 같은 무분별한 가격 경쟁이 과연 지속가능한가는 의문”이라며 “자기돈 들여 경쟁하는 것을 언제까지 지속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고객들을 모두 만족시키진 못하더라도 지속가능한 운영모델을 만들어 가격경쟁의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홈플러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의 고정관념을 탈피한 ‘역발상’ 혁신안을 공개했다. 

임일순 사장 [사진=홈플러스]

◆온라인 '더클럽' 공개.. 올인원 모바일 창고형 마트

우선 창고형 할인점과 대형마트의 강점을 융합한 ‘스페셜’ 매장의 온라인 확장판 ‘더 클럽(the CLUB, club.homeplus.co.kr)’을 소개했다. 홈플러스는 25일부터 16개 스페셜 매장에서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에는 70~80여 개 스페셜 전 점포를 통해 ‘전국 당일배송’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더클럽을 통해 오픈마켓 플랫폼을 통상적인 업계 수준보다 낮은 수수료를 책정했다. 또 셀러 중심의 시스템 운영과 신속한 지원에 집중해 구색을 보완할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고객이 온라인에서 손쉽게 여러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인기 브랜드를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연계했다. 가령 나이키 농구화를 주문하면, 강서점 슈마커 점주가 상품을 택배로 보내고 수익을 갖는 방식이다. 이는 오프라인 점주들과의 상생의 의미로 볼 수 있다고 홈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사진=최주은 기자]

◆ 스페셜 점포 30곳, 전국 140곳 온라인 물류센터 구축 목표

앞서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채널도 기존 매장을 리뉴얼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했다. 때문에 빠르게 매장을 확대, 6개월 만에 16개 점포를 스페셜로 전환시켰다. 1998년 처음 한국에 진출해 11년 만에 16호점을 오픈한 코스트코, 2010년 1호점 오픈 후 9년여 만에 16호점을 선보인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출점 속도와 비교한다면 더욱 괄목할 만한 성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절감된 운용 비용만큼 상품 자체 마진율을 낮추고 가성비를 높였다. 보다 많은 고객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해 협력사 이익을 높이고, 협력사는 다시 좋은 상품을 홈플러스에 제안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것이다. 점포 조직도 한 부서에서 고정 업무만 보던 직원들이 현장 상황에 따라 멀티플레이어로 뛸 수 있는 탄력적인 ‘통합 조직’ 구조로 바꿨다.

홈플러스는 올 하반기 스페셜 점포를 30여 개, 2021년까지는 70~80여 개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전국 140개 온라인 물류센터 구축, 더 클럽 론칭, 오픈마켓 플랫폼 강화 등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문 도전을 통해 2018년 6000억 원 수준이던 온라인 사업 매출액을 2019년 1조 원, 2020년, 1조6000억 원, 2021년 2조3000억 원으로 수직 상승시킬 전망이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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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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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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