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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러 의료시장 개척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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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쿠츠크 방문…현지환자 무료 진료
제1-제3시립병원 등 네트워크 강화도

[화순=뉴스핌] 박재범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러시아 시베리아지역 의료시장 개척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정신 원장과 나국주(흉부외과)·권동득(비뇨의학과)·장우열(신경외과)·유영재(내분비외과) 교수를 비롯, 9명의 의료진 등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러시아 이르쿠츠크시를 방문했다.

러시아 이르쿠츠크 제3시립병원과 MOU 재체결 모습 [사진=화순전남대병원]

이번 방문은 외국인환자 유치 시장개척을 위한 보건복지부의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 공모에 화순전남대병원이 올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특히 동시베리아의 행정·경제·문화 중심지인 이르쿠츠크시를 러시아 의료진출 거점으로 삼기 위해 그동안 공을 들여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15년과 2017년에도 방문, 현지의 대형병원들과 MOU를 맺고 의료설명회 등도 개최한 바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현지 병원들에서 환자들을 무료진료했다. 무료 진료상담에 많은 환자들이 몰려 현지의 뜨거운 열기를 뒷받침했다. 이들 중 일부는 화순전남대병원을 방문해 수술받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13년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정신 원장으로부터 뇌종양 수술을 받았던 오세프코바 엘레나(55)씨 등 화순에서 치료를 받은 적 있는 환자 5명도 건강해진 모습으로 찾아와 진료상담을 받았다.

이들은 “화순은 비행기로 3시간여 거리인 서울보다 훨씬 먼 한국의 남부에 있지만, 숲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환경, 수술기법과 의료서비스 등 치료의 만족도 면에서 꼭 가볼만한 곳”이라고 주위에 적극 추천했다.

러시아 환자들 무료진료 모습 [사진=화순전남대병원]

방문단은 해외협력병원인 이르쿠츠크 제1시립병원을 찾아 첨단의료 설명회도 가졌다. 협약이 만료된 이르쿠츠크 제3시립병원과는 새로이 MOU를 체결,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더욱 탄탄히 했다. 이들 병원들은 의료기술에 대한 정보교환을 비롯, 상호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크리보뱌즈이 이반 이르쿠츠크 제1시립병원장은 “의료기관 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중이며, 병원업무의 전산화도 대폭 보강할 예정”이라며 “한국 국립대병원 중 최초로 JCI 국제인증을 획득한 화순전남대병원의 첨단의료시스템을 적극 배우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

오는 10월께 소화기내과·내시경 등 3개 분야 전문의를 화순전남대병원으로 의료연수차 파견키로 하는 등 의료진의 교류 활성화도 약속했다.

정신 원장은 “러시아 시베리아지역에서 화순전남대병원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현지환자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암특화병원’으로서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며 “러시아 협력병원들과 의료진 교류, 의료정보 공유 등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해외환자 유치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르쿠츠크는 러시아와 몽골, 중국을 잇는 교역요충지다. 세계자연유산인 바이칼 호수에 근접해 있는 곳으로, 인천공항과의 직항노선이 개설돼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보다 의료수준이 낮아, 의료관광 수요 잠재력이 큰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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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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