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오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19 물빛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전했다.
축제는 분수, 레이저, 음악 등이 어우러진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여름밤을 시원하게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야간개장도 한다.
2019 순천만국가정원 물빛축제 [사진=순천시] |
또 워터라이팅쇼, DJ 치맥 페스티벌, 어린이물놀이장, 라이트 가든이 운영된다. 워터라이팅쇼는 축제 기간 매일 오후 8시, 8시 30분, 9시 잔디마당 앞 호수에서 3차례 열린다.
음악과 국가정원의 경관이 어우러진 화려한 ‘워터라이팅쇼’는 최첨단 3D매핑, 매트릭스 프로그램을 활용한 쇼로 연출된다. 주말과 공휴일은 분수 퍼포먼스와 음악이 조화된 불꽃놀이가 연출된다.
‘DJ 치맥 페스티벌’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치맥 페스티벌은 전 연령층이 즐기는 물총대전, DJ EDM파티, 가요리믹스, 케이팝 커버댄스로 구성돼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실내정원 옆과 꿈틀정원 옆 동문, 서문 습지센터 1곳 등 3곳에 조성된다. 실내정원 옆에는 수영장과 에어풀장, 에어바운스가, 꿈틀정원 옆에는 워터드롭, 터널분수, 워터버킷이 설치된다.
습지센터에는 바닥분수, 터널분수, 에어바운스, 안개분무 등이 조성돼 정원에서 색다른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시는 안전요원 등을 배치해 안전한 물놀이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라이트가든’은 물속가든, 벅스가든, 아트가든, 라이트댄싱가든, 이모션 가든 등 5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물속을 산책하며 한여름밤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물속가든, 생태정원을 표방하는 순천만국가정원을 상징적으로 연출한 벅스가든을 만날 수 있다.
순천시 국가정원과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사계절 축제 등으로 즐거움이 가득한 곳이며 자연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며, “시간과 계절, 날씨에 따라 특색 있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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