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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15일 오전 광화문 KT사옥 등 3곳에 수사관 파견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경찰이 부정채용 의혹과 정치인 측근 고액 자문료 제공 혐의 등으로 서울 광화문 KT 본사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사옥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서류와 파일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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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찰청 본청] |
경찰 관계자는 "정치인 측근 고액 자문료와 채용 비리 관련한 KT 노조의 고발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KT 새노조는 황창규 회장이 정치권 인사 등에게 거액의 자문료를 주고 로비에 활용했다며 검찰에 이 사건을 고발했다. 검찰은 이 사건을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 배당했다. 황 회장은 정치권 인사들의 측근을 KT에 연구 자문역으로 취업시켜 고액의 고문료를 받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