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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사영화 '알라딘' 천만 영화 등극…역주행 성공

기사입력 : 2019년07월14일 10:48

최종수정 : 2019년07월14일 10:48

개봉일 스코어 저조…역주행하며 1000만 고지 밟아
봉준호 화제작 '기생충' 기세에도 먼저 대기록 작성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알라딘’이 대망의 1000만 영화에 등극했다.

14일 수입·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알라딘’은 개봉 53일째인 이날 오전 10시(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알라딘’은 역대 25번째 1000만 영화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개봉한 영화로는 '극한직업' '어벤져스:엔드게임'에 이어 3번째 대기록이다. 외화로 따지면 ‘어벤져스:엔드게임’(2019), ‘아바타’(2009),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18),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인터스텔라’(2014), ‘겨울왕국’(2014)에 이어 7번째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알라딘’은 역대 1000만 영화 중 유일하게 오프닝스코어 10만 미만으로 출발한 작품이다. 지난 5월 23일 개봉한 이 영화는 첫날 7만2736명이란 다소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개봉 6일째 100만, 16일째 300만, 25일째 500만, 34일째 700만, 46일째 900만, 53일째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뒷심을 발휘했다.

더욱이 '알라딘'은 1주일 늦게 개봉한 경쟁작 '기생충'의 대단한 기세에도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는 등 올 극장가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통해왔다.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작품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알라딘'과 경쟁하며 13일까지 989만7032관객을 동원, 조만간 1000만 돌파가 낙관적이다.

'알라딘'은 역대 4DX 사상 최고 흥행 신기록도 수립했다. ‘알라딘’의 4DX, 4D통합 누적관객수는 99만2464명으로 오늘 1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디즈니 영화 ‘알라딘’은 1992년 개봉한 동명 애니메이션의 실사 버전이다.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렸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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