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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자 상담, 전년 比 21.9% 감소.. 공연관람 상담은 86% 증가

기사입력 : 2019년07월10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07월10일 06:00

투자자문컨설팅 관련 상담도 79%나 증가
여름철 샌들·슬리퍼, 에어컨 등 상담 늘어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6월 소비자 상담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9% 감소했다. 한달 전과 비교해도 11.5% 줄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달 소비자 상담은 5만5268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7만764건) 대비 21.9%, 전월(6만2440건) 대비 11.5% 각각 줄었다고 10일 밝혔다.

[자료=한국소비자원]

`공연관람'과 관련된 소비자 상담이 85.7%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투자자문컨설팅'(79.0%), `기타매체광고'(36.9%)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전달 대비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샌들·슬리퍼'(56.0%), `에어컨'(21.7%), `미용서비스'(11.0%) 순으로 나타났다. 상담 품목이 여름철을 맞아 계절적인 수요와 무관치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샌들·슬리퍼의 경우 염색 또는 봉제·접착 상태가 불량하거나 착용 후 통증이 발생했다는 등의 품질 문제를 제기하는 불만이, 에어컨의 경우 제품 파손, 배관 누수, 설치 미흡 등 품질 및 A/S와 관련된 불만이 많았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점퍼·자켓류, 간편복 등 `의류·섬유' 품목이 227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동전화서비스' 1621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 1559건 순으로 전월과 순위가 동일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5746건(30.5%)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4238건(27.6%), 50대 9689건(18.8%) 순이었으며, 여성 소비자의 상담이 54.9%(30,011건)로 남성 (45.1%, 25,257건) 대비 9.8%p 높았다.

상담사유로는 `품질·A/S'(1만5737건, 28.5%), `계약해제·위약금'(1만1692건, 21.2%), `계약불이행'(7991건, 14.5%)과 관련한 상담이 전체의 64.2%를 차지했다.

일반판매(2만9215건, 52.9%)를 제외한 판매방법 중에서는 `국내전자상거래'(1만3958건, 25.3%), `방문판매'(2217건, 4.0%), `전화권유판매'(1762건, 3.2%)의 비중이 높았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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