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인터뷰] 김용 경기도 대변인 "기본소득·지역화폐 공통분모는 사회구조 재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기도, 경쟁없이 고루 잘 사는 세상 선구자 역할 맡을 터"

[수원=뉴스핌]  순정우 이지은 기자 =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8일 오후 도청 대변인실에서 진행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경기도의 목표는 도민 간의 경쟁을 완화해 모두가 고루 잘 사는 도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 대변인은 이재명 지사를 지근거리에서 지켜보며 언론과 동고동락해온 인물 중에 한 사람이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이 8일 오후 4시 도청 대변인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이날 김용 대변인은 도의 민선 7기 1주년을 소회를 묻자 “공무원들과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분위기를 통해 도정이 안착해나가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일본 반도체 무역보복과 관련해 도내 반도체 회사가 전국 절반 이상임을 언급하며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노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남북 관계에서 경기도의 역할을 두고 “도는 일희일비하지 않고 지속적인 정책을 통해 남북의 접경지인 경기북부에 관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용 대변인과의 일문일답이다.

 -이재명 도지사의 민선 7기가 첫돌을 맞이했다. 1년을 돌아보며 도정에 대해 자평한다면.

▲(도청)공무원들이 이재명 지사의 정책에 대해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보아 도정이 안착해나가고 있는 듯하다. 이런 변화가 정책에 시너지 형태로 나타나면서 민선 7기 경기도의 정책들이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 변화의 대표적인 사례는 도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만들고 있는 정책 홍보방송 ‘태평꿀성대’와 100초 브리핑이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정책 방송에 직접 출연해 영상을 제작하고 편집한다. 해당 방송이 반응도 뜨겁고 결과물도 좋아서 기쁘지만, 직원들의 업무량이 많은 것을 알기에 도 정책 홍보에 열정을 쏟는 것에 대해 미안하고 고맙다.

또, 의회와의 협치에 관해서는 도의원 중 여당 안에서 야당 역할을 하고자 사람도 있지만, 우리는 도의회를 이 지사의 표현처럼 (도의원을) 지방 장관으로 생각하고 있다. 도는 압도적으로 여당인 도의회와 좋은 결과를 도출해야한다는 공통적인 목표로 최근 예산과 조직개편안 등에서 합심해 성과를 냈다. 이번 도의회는 집행부의 정책을 추진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력하고 있다.

-많은 언론이 이재명 지사를 주목하고 있다. 홍보 효과를 많이 봤을 것 같다.

▲전국에서 이재명 지사 행보에 관심이 많다 보니 올해 (경기도) 홍보비를 지난해와 동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에 드러나는 비율이 140%로 오를 정도로도 도 정책이 많이 홍보됐다. 이 지사가 홍보됨으로 경기도 정책이 함께 보도화 되고, 도의 좋은 정책이 알려지면 이 지사가 홍보되는 선순환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공정국, 노동국, 보건건강국 등 5개국이 신설됐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대하고 있는 것은.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도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합리적 변화이다. 도내 생활요소 요소 발목을 잡았던 생활 적폐를 걷어주고 도민이 공정한 세상에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공정국을 신설했다. 또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노동국을 신설했다. 도는 노동국을 통해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가 생겨날 미래를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노동국과 공정국을 중점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보건복지국을 세분화해 도민의 안전한 삶을 추구하고자 한다.

- 경기도의 日 반도체 수출 규제 대응조치가 중앙정부 발표이전에 나오면서 일각에선 '너무 앞서가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국내 절반 이상의 반도체 회사가 경기도에 있다. 반도체는 대한민국 산업기반과 연계됐기 때문에 일본의 수출제한에 대한 당연한 조치를 도가 미리 한 것이다. 중앙에도 30개의 기업과 대책을 마련 중이다. 이번 조치는 중앙과 지방이 함께 해결방안을 만드는 좋은 움직임이라고 생각한다. 해당 대처를 통해 도는 기업이 경제활동을 잘할 수 있게, 기초 체력을 탄탄하게 만들 계획이다. 앞으로도 도는 TF팀을 꾸려서 일본 수출 규제에 선제적인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이 8일 오후 4시 도청 대변인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지난달 31일 열린 남북미 정상 판문점 회동과 관련해 경기도에 미칠 영향은 무엇이며, 앞으로 남북평화 분위기 속에서 민선7기의 역할은.

▲경기도는 한반도의 남북평화 접경지역으로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했으며 지속해서 남북 정책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런 꾸준한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 남북 관계가 판문점 회동으로 진전되고 있고 이런 분위기가 이번 달 필리핀에서 열릴 ‘제2회 2019 아시아 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 본다. 그동안 도는 북에 밀가루·묘목 지원 등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앞으로도 일희일비하며 흔들리지 않고 북에 관한 정책을 펴나갈 예정이다.

-지금의 경기도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설명한다면.

▲도민들이 경쟁을 피하고 고루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도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다. 민선7기의 주요사업인 기본소득이나 지역 화폐는 사회구조 재편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지역화폐는 불편하더라도 지역을 살리고 기본소득 또한 농민, 청년, 사회적 약자를 재정적으로 보완해줄 것이고 이러한 시스템이 자리잡으면 약자가 경쟁에서 탈락되는 현상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도는 이런 정책들을 앞장서서 준비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기본소득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사람들이 해당 정책에 대해 포퓰리즘이 아니냐고 비판했었지만, 지금은 필요성에 공감해 (기본소득에 대해) 많은 도민이 호응해주고 있다. 이렇듯 도는 선제적으로 불필요한 경쟁을 제거해 모두가 잘 사는 도를 만들고자 한다.

-이번 달부터 도청 직원에게 반바지 착용이 허용됐다. 이 지사와 대변인이 복장 간소화를 확산하기 위해 반바지 차림으로 출근할 수 있나.

▲반바지 착용 출근 허용이 지난 1일부터 시행됐는데 (본인은) 반바지 착용 출근을 해본 적은 없다. 올여름에 더운 날이 있으면 반바지를 입고 출근할 용의가 있다. 이 지사는 실국장 회의에서 반바지 출근에 관해 다리가 짧아서 입기가 좀 그렇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지만 필요하면 착용하지 않을까 한다.

김용 대변인은 1966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신학과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6·7대 성남시의원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경기위원회 대변인으로 활약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 경기도 대변인을 맡고 있다.

zeunb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사진
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