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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트럼프 대통령, 경제인 간담회 주요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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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30일 오전 하얏트호텔서 재계 총수 만나
현대‧삼성‧롯데‧SK 등 총수들 일일이 지목해 감사 인사
“한미 양국, 2017년 이후 상호 투자 확대해왔다” 강조
“대미투자, 더 적극적으로 해달라…지금이 적절한 기회”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29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재계 총수들과 만나 “더 적극적으로 대미 투자를 해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경제인 간담회를 통해 삼성‧현대‧롯데‧SK 등 재계 총수들과 만나 “대미 투자를 확대하기에 지금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양국은 2017년 이후로 수억달러 이상의 상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미국에 투자를 해주신 한국 기업 총수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지금 차례로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삼성, 현대, CJ, SK 등 재계 총수들을 한 명씩 일일이 지목하고 일으켜 세우면서 “이 기업들은 우리나라, 미국에 많은 투자를 해줬고 미국 사람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를 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 로이터=뉴스핌] 김은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 경제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2019.06.30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경제인 간담회 주요 발언이다.

이것은 오랫동안 계획해온 것입니다.
북한과 관련해서 굉장히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했을 때는 북미 관계가 최악이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바마 행정부일 때는 북미 관계가 좋지 않았습니다. 최악이었는데, 저희 미군이 억류됐다가 송환돼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고 북한의 미사일도 그렇고, 이런 점들을 보면 ‘제가 취임하지 않았다면…’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점들이 개선된 것을 보면 현재 상황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취임한지 2년 반이 됐고 한국 방문하게 됐는데, 오늘 이 자리 함께 해주신 대기업 총수분들과도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이 모든 것을 조율해주고 도와줬는데, 이 두 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이 두 분도 이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지금까지 해온 것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격려 감사의 말씀 표하고 싶습니다.
한미동맹은 이전보다 훨씬 더 전례 없는 굳건한 관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미 튼튼한, 굳건한 경제적 동맹을 강화해왔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좋게 평가합니다.
특히 자동차 기업들에 관해서도 이것을 적용할 수 있겠고요.

최근 며칠 동안 저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사카에 있었습니다.
굉장히 훌륭한, 좋은 정상회의였고 아베총리가 모든 것을 굉장히 잘 조율해줬습니다.
오사카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경제적 어려움(도전)과 우리가 직면한 기회들에 대해 많은 논의가 오갔습니다.
굉장히 좋은 회담이 있었고 어제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시진핑 주석과 앞으로 저희가 합의를 이뤄야 할 무역협정과 관련한 좋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공정하지 못했던 그런 부분들, 무역관계에 있어서 밸런스가 되지 않았던(균형을 이루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해소를 하고 밸런스를 맞춰나가는 부분에 있어서 노력을 해왔고 계속해서 균형을 맞춰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8년 미국의 대한무역적자도 20% 이상 감소했습니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새롭게 해서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되고 있고 저희 양쪽에게 도움이 되는 이익이 될 수 있는 그런 협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양국에게 도움이 되는 농산물, 의약품 비롯한 자동차 등 여러 분야에서 호혜적 무역협정 체결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정한 무역 증진방안을 논의해나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미양국은 2017년 이후로 수억 달러 이상의 상호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님도 오늘 자리를 함께해 주셨습니다.
너무나도 훌륭한 많은 일들을 성취하셨는데 이 앞에서, 제 옆에서 같이 말씀을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신동빈 회장께선 지난달에 워싱턴을 방문하셨죠.
3조 6천억 미국에 투자하기로 해주셨죠.
다시 한 번 그 부분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미국에 투자를 해주신 한국 기업 총수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지금 차례로 드리고 싶습니다.
현대와 삼성, CJ, SK를 이끄는 훌륭한 리더 분들이 오늘 자리를 함께해 주셨습니다. 제가 지금 언급한 이 기업들은 우리나라, 미국에 많은 투자를 해줬습니다.
그리고 미국 사람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조금 전에 제가 언급한 현대, 삼성, CJ, SK 리더분들 다시 한 번 지금 감사의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 한번 자리에서 일어서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미국에 대미투자를 해주신 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지금보다 더 투자를 확대하기에 더 좋은 적절한 기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계속해서 한국 대기업들을 필두로 해서 한국 기업들이 대미투자를 더욱 확대할 것, 미국에 대한 투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해줄 것을 이 자리를 통해서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취임했을 때만 해도 다른 나라와의 무역협정이라든지 그런 면에서 여러 가지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었는데, 지금 2년 반의 과정을 거치면서 여러 투자 방안이라든지 또 다른 국가들과의 무역관계, 교역관계 이런 것들을 증진함으로써 미국 경제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더 강한, 또 굳건한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실업률도 51년 동안 거의 반세기만에 가장 최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자동차분야와 관련해서도 지금 국내에서 더 많은 공장을 우리가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일자리 창출로 일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 루이지애나에서 LNG 공장도 새롭게 지금 세워졌습니다.
일본 측에서도 많은 투자를 해 주고 있고요. 일본은 대미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루이지애나 공장을 비롯해서 제가 여러 가지 공장을 언급했습니다.
어쨌든 우리 미국인들의 일자리 창출이 훨씬 늘고 있고 이런 것들 제취임 이후 2년 반 걸쳐 계속 이뤄지며

미국 경제 계속 성장하는 경험을 지금 하고 있다.
키스톤 파이프라인도 한번 보시면 정말 많은 어려움들의 위기에 처해있었고요.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다시 살아나서 많은 문제들이 지금 해결된 상황입니다.
제가 예전에 대통령직에 오르기 전에 기업인으로서 살아온 그시절로 돌아갈 순 없지만 어쨌든 그때 경험했던 그 시간들, 경험들을 토대로 우리경제 살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또 지금 캐나다, 멕시코 관련해서도 최근 새로운 무역협정을 체결했습니다. 굉장히 훌륭한 합의였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여러분들도 훌륭하고 출중한 분들이기 때문에 제가 지금 어떤 얘길 하고자하는지 굉장히 잘 아실 겁니다.

분명히 1년 여간 제가 해온 것들에 대해서 여러 가지 평가절하하는 시선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린 많은 것들 이뤄냈고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중국에 대한 미국의 고율관세 부과방침도 중요했습니다.
중국과 미국은 무역협상 계속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안타깝게도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런 과정이 있었지만 다행히도 미중무역협상은 정상궤도로 복귀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굉장히 강한 인물입니다.
굉장히 영리하고 똑똑하고 미국 굉장히 좋아하고 그런 인물입니다.
오사카에서의 좋은 회담을 계기로 미중무역협상 정상궤도로 복귀시켰으니 미중무역협정도 좋은 무역협정 이뤄내는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삼성의 본사 건물을 보고 굉장히 놀란 적이 있습니다.
굉장히 큰 건물입니다.
롯데타워도 처음에 보고나서 ‘저 높은 곳이 어떤 건물이냐’고 감탄했는데 그게 롯데건물이었습니다. 아름다운 빌딩, 멋진 건물입니다.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타워를 세운 데 대해서 아주 잘 하셨다고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건축물들 세우는 과정에서 어떤 자재를 사용하고 어떻게 디자인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다를 수 있는데 언급한 두 기업들의 건축물들을 보면서 저는 정말 감탄했고, 너무 훌륭한 일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2년 전 제가 처음 대통령직에 올랐을 때는 김정은 위원장과 관련한 문제, 다시 말해 남북갈등이 굉장히 큰 문제였는데 지금 시간 거치면서 많은 것들 개선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때) 사람들에게 많이 물었습니다. ‘북측과 직접 대화를 나눈 적 있냐’고. 그러니 ‘아니다, 그래본 적 없다’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남북관계를 대하는 자세가 긴장된, 조심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직접 북한 측과,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을 통해 대화하면서 프로세스를 풀어나갈 수 있는 과정을 잘 시작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봅니다.

취임 했을 때, 2년 반 전과 지금의 상황을 돌이켜보면 정말 많은 것들이 변화했고 많이 개선됐다고 볼 수 있고, 북미관계 또는 북한에 대한 그런 문제에 있어서 개선된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다른 나라의 그런 전쟁문제들에 개입하고 도우면서 굉장히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국방지원 과정에서 굉장히 많이 여러모로 국방인력, 장비를 소모해야했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다시 한 번 이 자리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여러분은 좋은 친구입니다.
한미관계를 언급하면서 이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과 저는 굉장히 좋은 관계입니다. 전 문재인 대통령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지금 현재 4만2천명 한국에 주둔 중이죠. 그리고 중요한 일을 해내고 있다.

한국은 굉장히 훌륭한 국가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훌륭한 많은 분들, 비즈니스 천재들. 대기업들을 이끌어 가시는 천재 같은, 출중한 분들과 함께 자리를 하게 돼서 정말 매우 기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함께하게 돼서 영광이고요. 다시 한 번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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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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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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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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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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