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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괴인' 야니스 안테토쿤보, NBA 정규리그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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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 루카 돈치치, 올해의 신인상 수상
토론토 랩터스 파스칼 시아캄, 기량발전상 수상
토론토 랩터스, 4승2패로 창단 24년만에 첫 우승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안테토쿤보가 2018~2019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야니스 안테토쿤보(24·밀워키벅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NBA 시상식에서 제임스 하든(29·휴스턴), 폴 조지(29·오클라호마시티)를 제치고 MVP로 뽑혔다.

안테토쿤보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27.7점 득점, 12.5리바운드, 5.9어시스트를 기록, 그의 활약에 힘입어 밀워키는 60승 22패로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차지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역시 뛰어난 활약으로 경기당 평균 25.5점 득점, 12.3리바운드를 기록한 안테토쿤보는 2000~2001시즌 이후 18년 만에 밀워키를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올려놨다.

야니스 안테토쿤보가 올 시즌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밀워키 벅스 소속 선수가 MVP를 수상한 것은 1973~1974시즌 카림 압둘자바 이후 처음이다.

1994년생으로 올해로 만24살인 안테토쿤보는 역대 세 번째로 어린 나이에 MVP를 수상한 선수가 됐다. 미국 태생이 아닌 선수가 MVP를 수상한 것은 역대 5번째다. 

올해의 신인상은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에게 돌아갔다.

2018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댈러스에 지명된 돈치치는 올해 72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1.2점, 7.8리바운드 6.0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올 시즌 NBA 챔피언 타이틀은 토론토 랩터스에게로 돌아갔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NBA 챔피언결정전 6차전까지 끌고간 토론토 랩터스는 4승2패로 1995년 팀 창단 24년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토론토 랩터스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파스칼 시아캄은 기량발전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아캄은 올 시즌 80경기에 출전, 평균 16.9득점, 6.9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부분의 기록에서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이 상은 한 시즌 동안 가장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낸 선수에게 주어진다.

1947년부터 시작된 NBA 73년 역사상 미국 외 지역을 연고로 하는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올해 토론토가 처음이다.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랜트와 클레이 톰프슨의 부상으로 악재가 겹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댈러스 매버릭스 루카 돈치치가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토론토 랩터스 파스칼 시아캄이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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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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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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