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디지털 페인팅 화가 매튜 스톤 "회화냐 사진이냐는 중요하지 않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초이앤라거 갤러리 서울서 '작은깨달음들' 전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영국이 주목하는 30대 작가' 매튜 스톤(37)이 한국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 한국에서 2년 만에 선보이는 전시는 'small awakenings(작은 깨달음들)'. 오는 26일부터 초이앤라거 갤러리 서울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신작 20점이 공개된다. 이미 전시도 개막하기 전 매튜 스톤의 그림을 기다리는 컬렉터도 꽤 된다. 초이앤라거 최선희 대표에 따르면 20점 중 10점이 선판매됐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매튜 스톤 2019.06.25 89hklee@newspim.com

최 대표는 "매튜 스톤의 팬은 국제적이며 꽤 두텁다. 최근 한국 전시를 준비하느라 아무데서도 작품을 선보이지 못해 현재 뉴욕, 런던 등에서 한국으로 문의가 많이 온다"며 "매튜 스톤은 젊은층 팬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인스타그램에서도 그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주 컬렉터는 주로 젊은 마인드를 가진 40, 50대다. 30, 60대도 있으나 많진 않다"고 언급했다.

매튜 스톤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이유는 그의 독특한 작업 과정이 만들어낸 유니크한 결과물 때문이다. 아날로그식 구상에 더해지는 디지털 형식의 작업은 매튜 스톤만의 '독특한' 작품으로 나타난다.

그의 작업 과정은 이렇다. 먼저 투명판 위에 붓으로 그림을 그린다. 이를 사진으로 찍어내고 이 이미지를 3D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직접 제작한 다른 형태의 이미지들과 합성한다. 이렇게 해서 만든 디지털 이미지를 캔버스(린넨)에 프린트해 완성한다. 매튜의 미술 입문은 사진이 먼저였고 그 후에 붓을 들었다. 그는 붓자국 그림을 포토샵하는 형식에서 시작해 지금과 같은 구상과 추상을 오가는 그림을 그리게 됐다.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지만 그의 작업은 아날로그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작품은 단 한 점만 프린트한다는 것. 또한, 추상과 구상이 혼합된 구도가 그것이다. 이런 영향으로 그의 그림 속 인물들은 고전 회화를 떠올리게도 한다.

Love Joy and Freedom Banners For the Sky_145x180cm_2019 [사진=초이앤라거 갤러리]

이에 대해 매튜 스톤은 "인물 속 포즈는 여러 분야의 영향을 받았다. 과거 함께 작업한 음악가, 댄서, 무용가들의 동작과 모델이 취하는 포즈 등 과장되지 않은 현실적인 포즈에서다. 또 서양 종교화 속 인물의 동작 등과 합쳐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적인, 동시대적인 느낌이 있다. 전통적인 회화에 관심이 많으니 고전 인물의 포즈와 문득 겹쳐보일 수 있으나 제 작품은 새로운 요소를 가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작품은 2년 전과 다르다. 성숙해진 그의 생각이 묻어난다. 매튜 스톤은 지난 2년간 삶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많이 바뀌면서 작품이 달라지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사회는 인터넷 덕분에 정보가 범람하고 있다.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이외 다른 세계와 단절을 만들어내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인간적이지 않은 디지털이란 기술을 이용해 작품을 하지만 우리는 결국 굉장히 인간적이고 진실된 뭔가를 찾기 위해 디지털을 이용한다"며 "결국 디지털은 비인간적이고 차가운 테크닉같지만 결국 자신이 추구하는 인간의 세계로 가기 위한 시도를 한다"고 설했다.

Dream_120x160cm_2019 [사진=초이앤라거 갤러리]

이번 전시에 소개하는 작품 중에는 '천'이 등장한다. 그림 속 인물들은 이 천으로 눈을 가리거나 온몸을 덮고 있다. 천 위에는 'LOVE' 'JOY' 등 슬로건도 적혀 있다. 이는 작가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매튜 스톤은 "인터넷 상에서는 다양한 슬로건이 쏟아진다. 여러 주장이 있지만 공허하다. 수많은 슬로건들은 절박하고 원대한 것을 주장한다. 인물들은 이를 덮고 절박한 상황에서 울부짖고 있다. 인간의 상실감을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대로 자신의 눈을 천으로 가린 사람이 아닌 다른 인물들은 이미 해탈한 상태다. 슬로건이 중요한게 아니라 인간 본연의 모습을 찾는 게 더 중요한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튜의 작품을 두고 '사진'이냐 '회화'냐 두 가지 시선이 엇갈린다. 매튜는 이에 대해 "이건 회화다, 사진이다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 뭐라 부르든 중요하지 않다. 본질적 요소가 중요하다"면서 "디지털페인팅으로 보면될 것"이라고 나름의 판단을 내놨다. 

Holding(Removed)_220x180cm_2019 [사진=초이앤라거 갤러리]

초이앤라거 갤러리 관계자는 "디지털 음악은 익숙한데 디지털 미술 작가는 많지 않다. 매튜가 어떻게 보면 디지털을 이용한 회화의 선구자적 작가가 아닌가 싶다"며 "우리 시대와 미래로 나아가는 동시대적인 요소를 가장 먼저, 그리고 잘 이용한 작가"라고 평가했다.

전시는 7월 25일까지 초이앤라거갤러리 서울에서 이어진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이닉스 17년만에 상한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승부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불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인수를 밀어붙였던 최 회장이 최근 주가 급락 국면에서 개인 명의로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지 하루 만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이자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거래량은 853만6822주를 기록 중이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의 평가액은 현재가 기준 62억1916만원이다. 공시상 취득금액 49억31만740원과 비교하면 미실현 평가이익은 13억1884만9260원이다. [사진=뉴스핌DB,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매수 당일 종가인 132만2000원을 적용한 평가액은 47억8564만원으로 취득금액보다 약 1억1467만원 낮았다. 주식을 사들인 직후에는 평가손실을 기록했지만, 이튿날 주가가 상한가로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13억원대 평가이익으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단순한 내부자 주식 취득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 회장이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바꾼 SK하이닉스 인수의 당사자인 데다, 최근에도 AI 시대 메모리 수요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기 때문이다. SK의 반도체 사업 구상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선대회장은 1978년 선경반도체를 세우며 반도체 진출을 추진했지만 2차 오일쇼크로 계획을 접었다. 이후 최 회장이 2011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하고 2012년 SK하이닉스를 출범시키면서 30여 년간 이어진 반도체 사업 구상이 현실화됐다. 최 회장은 당시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인수는 당시에도 순탄한 결정은 아니었다. 반도체 업황이 침체돼 있었고, 정유·통신을 주력으로 하던 SK와의 사업적 연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15년 전 업황 부진기에 회사 인수를 결정했던 최 회장이 이번에는 주가 급락기에 직접 주주로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 최 회장이 SK스퀘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단가는 주당 135만3677원이며 총취득액은 49억31만740원이다.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인 50억원보다 9968만9260원 적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거래하려면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거래 수량이 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이면서 거래금액도 50억원 미만이면 사전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사전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입 규모를 최대한 늘려 최근 급락장에서 신속하게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해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며 "메모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주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2026-07-31 14:38
사진
민주당 당대표 여론조사 보니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적합도·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은 정청래 후보,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후보가 앞서는 흐름이다. 오는 8월 1일 충청권 첫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와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민주당 전대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29 photo@newspim.com ◆ NBS, 정청래 21% 김민석 19% 송영길 6%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진행한 NBS(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후보 21%, 김민석 후보 19%, 송영길 후보 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34%, 정 후보 29%, 송 후보가 9%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 오마이뉴스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41.6% 정청래 37.7% 송영길 9.5%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가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성인 남녀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 41.6%, 정 후보 37.7%, 송 후보 9.5%였다. 오마이뉴스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한 휴대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 뉴스토마토, 정청래 36.9% 김민석 28.0%, 송영길 9.2%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순위로 정 후보가 36.9%였다. 김 후보는 28.0%, 송 후보는 9.2%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44.9%로 정 후보 38.9%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송 후보는 11.2%였다.  선호투표제 도입에 맞춰 실시한 2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송 후보가 33.9%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김 후보가 12.9%, 정 후보 9.0% 순이다. 송 후보를 2순위로 선택한 57.9%는 김 후보를 1순위로 꼽았다. 36.9%는 정 후보를 선택했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1·2·3순위 선호 후보를 함께 기입하는 방식이다. 먼저 1순위 득표를 집계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땐 최하위 득표자의 2순위 표를 배분한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7-31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