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방글라데시 북동부에 위치한 철도 교량에서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일어나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글라데시 열차의 교량 탈선 사고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3일 자정께 방글라데시 쿨라우바의 물비바자르 지역에서 수도 다카로 향하던 급행열차가 교량을 건너던 중 탈선해 교량 밑으로 추락했다.
이 중 객차 두 칸이 협곡에 빠져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지 당국은 과적을 주요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생존 승객들은 ‘객실마다 서서 가는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고 말했다.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