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엠비아이, '전기 이륜차 공유배터리 스테이션' 공개

기사입력 : 2019년06월24일 13:07

최종수정 : 2019년06월24일 13:0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파워트레인(모터, 제어기, 변속기-감속기) 전문기업 '엠비아이'(대표이사 유문수)가 베트남 오토엑스포에서 1분이면 완충된 배터리로 교체할 수 있는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을 공개했다.

엠비아이는 베트남 자회사 엠비아이모터스(MBI MOTORS)를 통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국제센터에서 열린 '베트남 오토엑스포 2019'에서 '인류의 미래, 지구를 위한 친환경 新 전기 오토바이-스쿠터 탄생, 新인류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란 슬로건으로 개인용 충전기와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을 공식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엠비아이는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등 대도시를 중점으로 올해 말까지 1백억원을 투입,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 502개소를 구축하고 2020년말까지 1만5천개를 추가하는 등 대규모 전기이륜차 사업플랫폼을 완성해,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이륜차 시장을 완전 석권한다는 야심찬 글로벌 전략을 추진해 왔다.

'엠비아이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은 키오스크(Kiosk)마다 8구 충전함(Sharing Battery Station)으로 구성돼 언제 어디서든 완충된 배터리를 신속하게 교환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충전시간이 필요없고 기존 제품보다 교체도 간편해 벌써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은 국내 EV충전기 전문기업 모던텍이 맡아 한국에서 제조해 국내 및 베트남에 납품한다.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 키오스크는 20.0” NFC 터치스크린을 내장, 누구든 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모니터 화면 구성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품격을 높였다. 충전 전압을 AC 200V를 사용해 일반용 전력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엠비아이는 이번에 출시한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이 지능형 mbigo앱으로 구현되도록 설계해 친환경, 고효율, 고파워 전기오토바이-스쿠터를 한층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친환경 교통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도시설계형 미래산업 플랫폼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엠비아이 전기오토바이-스쿠터 고객들은 연내 5백여 스테이션이 설치되면 개인 휴대폰 어플 mbigo를 통해 가장 가까운 장소나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에서 24시간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미설치지역 운전자들을 위해 가정집이나 커피숍, 레스토랑, 편의점, 회사 등에서 사용 가능한 개인용 충전기도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개인용 충전기는 완충기준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엠비아이의 베트남 자회사 MBI MOTORS는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MBI MOTORS의 독점총판 대리점인 DK Bike로부터 3만2천대 수량의 개런티를 받아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확보하는 등 베트남 전기이륜차 시장 주도권을 발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엠비아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오토바이 대리점주들이 차세대 이륜차로 격찬한 전기오토바이-스쿠터 3종 모델도 함께 선보여 베트남 국민들과 정부관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엠비아이는 지난 27년간 '변속기' 연구개발에 전념해 국내외 특허 200여개 이상을 보유하는 등 변속기-감속기 원천-핵심특허기술을 모두 확보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스쿠터, 전기자전거용 '변속기'와 전기이륜차 완성차를 집중 연구개발 생산중인 전문기업이며, 비상장 외감 법인으로서 2019년 하반기 ‘테슬라요건’(이익미실현기업)으로 상장을 추진중이다. 2018년, 2019년 금융감독원의 지정감사를 받았으며, 2018년도 결산결과 외부지정감사로부터 '적정' 의견을 받았다. 

 

ssup82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사진
국민 3명 중 2명 "김건희 여사 특검 실시해야"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국민 3명 중 2명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에 대해 특별검사법 실시의 필요성을 인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28~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 개입 등이 포함된 총 14가지 의혹들에 대해 특검법을 재발의했다. 김 여사 특검 실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실시해야 한다' 66.2%, '실시해서는 안 된다' 26.0%, '잘 모름'은 7.9%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 만18세~29세, 50대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7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40대는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81.2%에 달했다. 반면 '실시해서는 안 된다'는 12.7%에 그쳤다. 만18세~29세는 '실시해야 한다' 76.5%, '실시해서는 안 된다' 19.0%, '잘 모름'은 4.5%로, 50대는 '실시해야 한다' 69.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0%, '잘 모름'은 5.1%로 나타났다. 30대는 '실시해야 한다' 62.0%, '실시해서는 안 된다' 34.3%, '잘 모름'은 3.7%로, 60대는 '실시해야 한다' 57.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8.8%로 응답했다. 70대는 '실시해야 한다' 4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20.8%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대전·충청·세종, 서울,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김 여사 특검법에 찬성하는 의견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남·전북은 '실시해야 한다' 78.4%,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4%, '잘 모름'은 6.2%, 대전·충청·세종은 '실시해야 한다' 72.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6%, '잘 모름'은 2.5%로 나타났다. 서울은 '실시해야 한다' 68.7%,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8%, '잘 모름'은 6.5%, 경기·인천은 '실시해야 한다' 67.4%,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6%, '잘 모름'은 7.0%였다. 부산·울산·경남은 '실시해야 한다' 62.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5%, '잘 모름'은 10.1%로, 강원·제주는 '실시해야 한다' 59.3%, '실시해서는 안 된다' 21.2%, '잘 모름'은 19.5%로 응답했다. 대구·경북은 '실시해야 한다' 46.3%, '실시해서는 안 된다' 41.1%, '잘 모름'은 12.6%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을 제외한 모든 정당에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 '잘 모름'은 1.8%,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0.8%, '실시해서는 안 된다' 5.8%, '잘 모름'은 3.3%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실시해야 한다' 77.0%, '실시해서는 안 된다' 23.0%, '잘 모름'은 0%였다. 보수 성향의 개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87.6%, '실시해서는 안 된다' 6.4%, '잘 모름'은 6.0%였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층도 '실시해야 한다' 79.1%,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0%, '잘 모름'은 5.9%로 특검에 찬성하는 여론이 더 컸다. 국정 지지별로는 응답층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윤석열 정부가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88.8%에 달한 반면,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층은 '실시해서는 안 된다'가 78.6%로 나타났다. 한편, 성별로는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남녀 각각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67.4%, 64.9%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인 60~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 조차 김 여사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오면서 특검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며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특별감찰관 추천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특감은 한계가 있는 등 국민 다수가 원하는 건 '특감'이 아니라 '특검'이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4-10-31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