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신안군 하의도에서 80대 여성이 밭에서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서해해경 헬기로 병원에 긴급 이송했다고 21일 밝혔다.
서해해경은 전날 오후 1시 15분께 신안군 하의도 주민 장모(84) 씨가 밭에서 갑자기 쓰러졌으며 호흡과 맥박은 있으나 의식이 없어,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하의도 보건지소장의 신고를 접수했다.
서해해경이 쓰러진 시민을 헬기로 긴급 이송하는 모습 [사진=서해해경] |
구조요청을 받은 서해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목포해경 경비정을 출동시키고, 목포 항공대 헬기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또한 병원과 환자 상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신고접수 30여분 만인 오후 1시 47분께 하의도초등학교에 도착한 헬기는 환자를 태우고 산소마스크를 이용한 응급조치를 실시, 이송해 오후 2시 6분께 목포 소재 병원에 인계했다.
서해해경에 따르면 장씨는 입원 치료 중이며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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