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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전 4강신화 신연호, 오늘 U20 대표팀 청와대 만찬 참석

기사입력 : 2019년06월19일 11:04

최종수정 : 2019년06월19일 11:05

문대통령, 19일 이강인 등 U20 대표팀 초청 만찬
'달려라 슛돌이' 감독 유상철, 차범근 등도 참석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대한민국 축구사를 다시 쓴 U20 남자 축구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 격려 만찬을 가진다. 특히 이 자리에는 1983년 멕시코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축구대회 '4강 신화'의 주역 신연호 단국대 감독과 유상철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 등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정정용 감독과 이강인 선수 등 21명의 선수단과 지도자·스태프 등 U20 국가대표팀과 만찬을 함께 한다.

U20 축구 대표팀이 U20월드컵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금의환향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들에게 기쁨을 준 선수들의 선전에 대해 격려하고 향후 도쿄올림픽에서도 선전해주길 당부할 예정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신연호 감독과 유상철 감독, 차범근 전 감독 등도 만찬에 참여한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은 한국 축구의 영웅이고, 유상철 감독은 대표팀의 에이스 이강인 선수가 7살 때 참여한 KBS 프로그램 '달려라 슛돌이'의 감독을 맡았다. 신 감독은 자신을 넘어선 후배들의 선전에 큰 축하와 함께 격려할 예정이다.

신 감독은 지난 17일 YTN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36년 전에 우리가 가졌던 기록을 우리 후배들이 깨 정말 감독적이었다"며 "너무나 대견스럽고 선배로서 고맙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너무나 잘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국민 의례 후 영상 시청과 문 대통령의 격려사, 정정용 감독의 답사로 이어진다. 선수단은 전원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문 대통령 내외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선수단의 소회를 밝히는 시간도 있다. 이날 만찬의 사회를 맡은 윤태진 아나운서가 만찬 도중 테이블을 돌며 선수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한다.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선수단 환영행사에서 실력 만큼이나 멋진 입담을 자랑했던 선수들이 또 다시 톡톡 튀는 입담을 뽐낼지 주목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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