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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다시 황교안 공세 높여..."대선준비 놀음 뻔뻔스러워"

기사입력 : 2019년06월17일 09:53

최종수정 : 2019년06월17일 09:53

"민생대장정 광대극, 정책투쟁 대선준비 놀음"
"비참한 파멸은 황교안의 피할 수 없는 운명"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 매체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겨냥, “차기 대통령 선거에 나설 움직임을 본격화 하고 있어 여론의 비난을 자아내고 있다”며 ‘황교안 때리기’를 이어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범죄행적을 이어온 반역 정권의 하수인’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얼마 전 자유한국당이 벌려놓은 ‘민생대장정’ 광대극과 그에 이은 ‘정책투쟁’이라는 것은 정권 탈취를 위한 황교안의 사전준비 놀음”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황 대표는 여야 4당의 선거제·사법제도 개편안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에 시작한 민생투쟁 대장정을 지난달 25일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그는 지난 7일부터 ‘희망 공감 국민 속으로’라는 이름의 일명 ‘민생투쟁 시즌 2’에 돌입했다. 이는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주요 현안에 대한 여론을 직접 청취하겠다는 것으로, 청년 여성 등 취약지지층을 다잡겠다는 의도가 담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문은 이어 “앉을 자리, 설자리도 가리지 못하고 푼수 없이 놀아대며 권력야욕을 드러내고 있는 황교안 역도의 뻔뻔스러운 추태에 남한 각계는 조소와 격분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남한 각 계층 인민들은 황교안 역도가 대통령 자리를 넘보며 촛불민심에 도전해 나서는 데 대해 격분을 터트리고 있다”면서 또한 황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족’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고도 했다.

신문은 “민심은 천심”이라며 “수치와 망신, 그 뒤를 이은 비참한 파멸은 인간오작품 황교안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매체의 이른바 ‘황교안 때리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북한은 대북 정책에 있어 보수적인 성향을 보이는 야당을 겨냥해 비난공세를 이어오고 있다. 내년 4월15일 21대 총선 정국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경우 그 정도가 더 심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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