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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삼산·매곡동과 '지역 발전 상호협력'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19년06월14일 09:50

최종수정 : 2019년06월14일 09:50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대학교는 14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통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3일 순천시 삼산동·매곡동과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국가정원 조성과 도시 인프라 구축 등 순천시가 살기 좋은 전라남도 제1의 도시임을 알리고, 주민등록 질서 확립을 통해 인구 늘리기 정책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적극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 논의 중이다.[사진=순천대학교]

또한 순천대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순천시를 실거주지로 전입 신고하도록 하는 등 행정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순천시의 인구 증대 시책 추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협조하기로 했다. 

정동보 순천대 학생처장은 “외지에서 온 학생들이 순천시에 잘 정착하는 것은 물론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관·학 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정길 삼산동장은 “적극적인 행정 참여 유도로 청년층의 지역사회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과 유대감을 제고하고, 마을의 발전 방안을 함께 찾아보는 청년 대상 사업을 발굴하겠다”며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이후 고영진 순천대 총장은 지난 3일 취임을 기념해, 취약 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삼산동·매곡동 마중물보장협의체에 쌀 10kg 20포를 전달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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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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