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골프 인(IN)명록] 'US여자오픈 우승' 이정은6와 KLPGA 김보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골프 인(IN)명록'에서는 한국인을 중심으로 한 주간의 KLPGA, KPGA, LPGA, PGA 우승자를 정리합니다. 우승까지 과정도 잠시 돌아봅니다.

▲ LPGA 우승자 이정은6(23)

우승 날짜 : 6월3일 (월)

대회 명 : 제74회 2019 US여자오픈 (미국 찰스턴CC)

우승 후 눈물을 쏟은 이정은6. [사진= USGA]
US여자오픈 우승 트로피를든 이정은6. [사진= USGA]

이정은6는 US여자오픈 한국인 10번째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정은6는 9번째 출전 경기 만에 첫 승을 일궜습니다. 우승상금은 여자골프대회 최다 상금인 100만달러(약 11억9000만원)입니다.

지난해 KLPGA대회 메이저 2차례의 우승후 올해 LPGA에 데뷔한 그가 첫 트로피를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한 것입니다.

이정은6는 ‘효녀 골퍼’라고도 불립니다. .LPGA 진출과 자신을 뒷바라지하는 부모님 때문에 잠시 결정을 머뭇거리도 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장거리를 다녀야 해서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생각한 것입니다. 그의 아버지 이정호 씨는 장애인 탁구선수입니다

이런 사정들 때문이까요? 이정은6는 US오픈 시상식에서 울먹였습니다. “지금까지 골프를 했던 게 생각이 나서 눈물이 많이 났다. 지금까지 우승한 어떤 대회보다 정말 느낌이 다르다”고 이정은6는 말했습니다.

그는 9살 때 골프를 시작, 한때 골프를 그만두었습니다. 부친 이정호(55)씨가 교통사고로 하반신 장애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정은6가 다시 골프를 시작한 건 어려워진 집안 형편 때문이었습니다.

이정은6에서의 6은 같은 이름이 많아 KLPGA에서부터 구분을 위해 표기한 것입니다. 이정은6 본인도 “한국에서 이름이 똑같은 선수가 6명이다. KLPGA 투어에 제가 6번째로 들어가서 6번이 됐다. 지금은 6이라는 숫자가 행운의 숫자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뛰어난 성적을 거둬 그의 이름 앞에는 ‘핫식스’라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지난 2017년 KLPGA에서는 4승과 함께 상금과 대상, 평균타수 등 역대 최초의 6관왕에 등극했습니다. LPGA에는 동명이인인 이정은5도 뛰고 있습니다.


▲ KLPGA 우승자 김보아(23)

우승 날짜 : 6월2일 (일)

대회 명 : 제9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제주 롯데스카이힐)

KLPGA 시즌 첫승이자 통산2승을 차지한 김보아. [사진=KLPGA]

김보아는 하마터면 대회에 출전조차 하지 못할 뻔했습니다. 대회전 목이 아파 입원까지 했기 때문입니다. 출전 신청을 철회하려 했지만 기간이 지나 예의상 참가했습니다.

그는 “대회를 준비하신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출전을 감행했는데 안 나왔으면 큰일날 뻔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보아는 2019 국내 개막전인 롯데 렌터카 여자오’때에도 발목을 다쳤습니다. 결국 기권했고 그 다음에 치른 KLPGA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2위를 했습니다. 당시 그는 90㎝ 파퍼트를 놓쳐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해 울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역전 우승으로 50일전의 아쉬움을 풀었습니다. 부상과 좋은 성적이 특이하게도 함께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김보아의 KLPGA 통산2번째 우승입니다. 첫 우승은 지난해 8월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2019 US여자오픈 우승자’ 이정은6를 연장 접전 끝에 꺾고 차지한 정상이었습니다.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