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오산시·LH, 운암6단지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협약

기사입력 : 2019년05월29일 11:50

최종수정 : 2019년05월29일 11:50

곽상욱시장, "오산시 국공립이용률 40% 목표 조기 달성"

[오산=뉴스핌] 정은아 기자 = 오산시가 관내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업무협약을 처음으로 체결했다.

오산시는 29일 LH 장충모 경기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육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올 하반기 오산운암주공6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설치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29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오산시·LH 운암6단지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협약식'[사진=오산시청]

이번 업무협약은 기존 공동주택 내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설치하는 오산시 관내 첫 사례로, LH는 해당 시설을 향후 20년간 무상으로 대여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이용하게 된다.

지난해 개정된 현행 영유아보육법은 올해 9월 25일부터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 주민공동시설에 새로 설치하는 어린이집은 국가나 지자체가 운영하는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해야 한다.

운암주공6단지 어린이집은 개정된 법률이 규정한 9월 25일 이후 신설이 아님에도 오산시와 입주 주민, LH가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설치에 모두 합의함으로써 오산시에서 첫 전환 사례가 됐다.

운암주공6단지 주민들은 앞서 실시한 국공립전환 수요조사에서 571세대 중 395세대인 69.17%가 동의하였다.

오산시는 아동친화도시, 출산보육도시에 걸맞게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율이 15%로 전국 평균 10%, 경기도 평균 7%보다 월등히 높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에서 첫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을 실현함으로써 국공립 확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신 운암주공6단지 입주민들과 LH, 현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젊음의 도시 오산은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이용율이 최고 수준인 30%에 이르고 있지만 이를 40%로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jea06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